민선 8기 지방정부가 지난 1일 큰 希望과 抱負를 안고 일제히 힘차게 출범했다. 지난 4년은 코로나와의 私鬪로 시정의 꿈을 펼쳐볼 기회조차 없었다. 이제 코로나의 긴 터널, 그 끝자락을 지나고 있다. 다시 跳躍과 發展의 시동을 걸어야 할 때다. 민생을 살피면서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비효율의 구습을 걷어내 성장 동력을 회복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민선 8기의 시대 정신은 ‘挑戰’과 `革新` `成長`이라 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여의치 못했던 방어적· 수세적 행정에서 벗어나, 능동적· 도전적 시정을 펼치는 방향으로 지방정부의 자세를 전환해야 한다.그러나 지금은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위기 국면이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무역은 10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한다.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91억 6000만달러 적자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치이다. 4월부터 석 달 연속 적자를 낸 것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총체적 경제위기인 ‘퍼펙트스톰’이 이미 시작됐을지 모른다는 섬뜩한 경고까지 했다. 게다가 물가는 외환위기때 이후 처음으로 6%대로 미친 듯 치솟고 있어, 안그래도 힘든 우리 서민들을 더욱 옥죄고 있다.이런 마당에 국회는 한달째 공전되고 있는데, 여당이 제 할 일은 외면하고, 네 편과 내 편으로 나뉘어 집안싸움에만 몰두해 날새는 줄 모르는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이다.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고, 서둘러 내홍을 접고, 지역발전과 민생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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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민선8기 지방정부 출법...능동적 ·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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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민선8기 지방정부 출법...능동적 · 도전적 시정을 펼치길

경상매일신문 기자 gsm333@hanmail.net 입력 2022/07/04 21:30
김용묵 국장(2사회부 상주주재)


민선 8기 지방정부가 지난 1일 큰 希望과 抱負를 안고 일제히 힘차게 출범했다.
지난 4년은 코로나와의 私鬪로 시정의 꿈을 펼쳐볼 기회조차 없었다.
이제 코로나의 긴 터널, 그 끝자락을 지나고 있다.
다시 跳躍과 發展의 시동을 걸어야 할 때다.
민생을 살피면서 지방자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비효율의 구습을 걷어내 성장 동력을 회복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민선 8기의 시대 정신은 ‘挑戰’과 '革新' '成長'이라 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여의치 못했던 방어적· 수세적 행정에서 벗어나, 능동적· 도전적 시정을 펼치는 방향으로 지방정부의 자세를 전환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위기 국면이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무역은 10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한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91억 6000만달러 적자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치이다.
4월부터 석 달 연속 적자를 낸 것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총체적 경제위기인 ‘퍼펙트스톰’이 이미 시작됐을지 모른다는 섬뜩한 경고까지 했다.
게다가 물가는 외환위기때 이후 처음으로 6%대로 미친 듯 치솟고 있어, 안그래도 힘든 우리 서민들을 더욱 옥죄고 있다.
이런 마당에 국회는 한달째 공전되고 있는데, 여당이 제 할 일은 외면하고, 네 편과 내 편으로 나뉘어 집안싸움에만 몰두해 날새는 줄 모르는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이다.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고, 서둘러 내홍을 접고, 지역발전과 민생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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