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2016년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모두 7건으로 전년 6건 대비 1건 증가 했으나 부주의 사고는 전년 4건(1490L)에서 2건(2L)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행위별 오염사고는 해난 3건·부주의 2건·고의 1건·파손 1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해난에 의한 오염사고는 전체 43%를 차지하고 있어 해양수산업 종사자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과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포항해경은 향후 불법배출·부주의 오염사고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 등의 해난(태풍·강풍·돌풍 등)에 대비하여 위험 및 취약 선박을 집중관리하고, 해양오염관련 유관기관과 방제동원태세를 유지하여 대형 해양오염 사고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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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양오염사고 7건 중 3건 ‘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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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양오염사고 7건 중 3건 ‘해난’

최성필 기자 입력 2017/01/06 00:10
전체 43%…인식 개선 필요
포항해경 “선박 집중관리”

↑↑ 포항해경의 현장 지도점검 모습
ⓒ 경상매일신문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2016년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모두 7건으로 전년 6건 대비 1건 증가 했으나 부주의 사고는 전년 4건(1490L)에서 2건(2L)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행위별 오염사고는 해난 3건·부주의 2건·고의 1건·파손 1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해난에 의한 오염사고는 전체 43%를 차지하고 있어 해양수산업 종사자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과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포항해경은 향후 불법배출·부주의 오염사고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 등의 해난(태풍·강풍·돌풍 등)에 대비하여 위험 및 취약 선박을 집중관리하고, 해양오염관련 유관기관과 방제동원태세를 유지하여 대형 해양오염 사고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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