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블스가 지난 2일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다시 한번 나눔에 나섰다.   영블스는 지난 5월 산불 구호 물품으로 믹스커피 200박스와 라면 220박스를 기부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생강청 500개와 우산 151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영블스에서 자발적으로 마련한 물품으로 총 2710만원에 달하는 물품이다.   영블스 관계자는 “영탁님을 통해 받은 따뜻한 마음을 닮아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이어나갈 생각이며, 산불피해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안동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과 후원 물품 전달 등 기부를 아끼지 않은 영탁과 영블스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베풀어 팬덤 문화의 긍정적인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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