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公
[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15일 문양차량기지에서 열차 탈선ㆍ화재 등 도시철도 비상사태 시 분야별 사고복구반과 관계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신속한 사고복구와 직원 위기대응 능력 배양을 위한 ‘2015 비상대응 종합훈련’과 운전분야의 이론ㆍ실기 등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2015 기관사 운전기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종합훈련은 영남대행 열차가 다사역으로 진입 중 선로전환기 밀착불량으로 전동차가 탈선되고, 전력선 절손으로 인한 열차 화재 발생과 전차선 탈락 및 선로장치 일부 파손으로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신고와 승객 대피, 인명구조, 차량복구, 궤도복구, 신호ㆍ통신복구, 전차선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차량ㆍ보선ㆍ전기ㆍ신호통신 등 관련 직원, 강서소방서, 달성경찰서에서 78명의 인력과 구조차ㆍ사고복구차 등 97종의 장비가 투입됐다.
공사에서는 종합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시 직원의 임무 수행과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비상대응계획과 매뉴얼의 적정성을 재확인했다.
또 운전기량 경진대회는 도시철도 운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관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사들의 운전능력과 사고 시 신속 정확한 조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열렸다.
운행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고장, 열차화재 등 총 6가지 상황을 부여, 기관사가 연구발표와 상황별 조치를 실시하고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승활 사장은 “안전한 도시철도는 우리 공사 최고의 가치이며, 꾸준한 비상대응 능력향상을 통해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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