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이태원길 팔거광장에서 ‘토요문화골목시장 상반기-즐겨락(樂)’을 개최한다.
‘토요문화골목시장 상반기–즐겨락(樂)’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주말 문화행사로, 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즐겨락(樂)’이라는 이름처럼, 누구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예술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 상반기 행사는 총 5회 운영되며,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생활문화동호인 공연 40여 팀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전문 예술인의 특별 무대도 함께 마련돼 공연의 풍성함을 더한다.
전문 예술인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5월 10일: 재즈밴드 코튼, 하마킹덤 △5월 17일: 아웃오브캠퍼스(어쿠스틱 밴드), ILL BRO(스트릿댄스) △5월 24일: 아띠클래식(팝페라), 최찰랑이와 낭만밴드(국악근대밴드) △5월31일: 빈집(레게밴드), 아나키스트(댄스팀) △6월7일: 웨이브라스(브라스밴드), 난장(국악타악밴드)이 밖에도 골목을 따라 펼쳐지는 이태원길 플리마켓, 아트 체험, 거리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도 좋은 주말 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다.
박정숙 (재)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즐겨락(樂)은 예술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소중한 순간”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이 토요문화골목시장이 북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 또는 전화(053-320-5137, 070-4647-30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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