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1일 시굴조사를 완료한 남면 오봉리 일원 옛 갈항사지 현장에서 문화유산위원 등 관계전문가를 모시고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굴조사를 담당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2015년 국가유산청과 함께 한국의 사지 현황조사 보고서에 문헌과 조탑기, 석조여래좌상 등으로 보아 갈항사의 역사성, 동·서 삼층석탑의 특수성 및 작품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정밀 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대구대가 2024년 하반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 공모에서 ‘디지털+ 프로그램’과 ‘수요 발굴형 강좌’ 등 2개 부문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2024년 하반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신규강좌 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K-MOOC는 무크(MOOC)의 한국형 모델로,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한 웹 기반의 강좌 플랫폼이다. 교육부는 2015년부터 대학 등의 우수 강좌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학습 기회를 확대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 ‘디지털+ 프로그램’ 부문은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습득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기술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총 10개로,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최영림 교수의 ‘디지털패션디자인’ 강좌 묶음(2D패턴캐드, 3D패턴캐드, 디지털텍스처링)이 포함됐다. 이 강좌는 섬유 패션 산업과 연관된 디지털 기술 교육을 통해 3D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CLO 3D와 디지털 캐드 등의 프로그램 활용법을 교육한다. ‘수요 발굴형 강좌’ 부문은 수요자 맞춤형 특성을 반영해 국민의 정책 접근성과 역량을 높이는 강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3개 강좌가 선정됐으며,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 양성철 교수의 ‘주소정보학’ 강좌가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강좌는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도로명주소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스마트시티 등 미래 사회에서 필수적인 주소정보의 활용법을 학습하는 내용을 다룬다. 박소영 대구대 교육혁신원장은 “이번 선정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대구대의 교육 혁신과 경쟁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수학습개발, AI·에듀테크 활용, 전공 교육 내실화 및 온라인 교육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교육혁신원 원격교육지원센터의 주도로 K-MOOC 사업 1단계(2016~2019), 2단계(2020~2022), 3단계(2023~2025)에 연속 참여하며, 지금까지 총 38개 강좌를 개발하고, 총 105회 강좌를 운영해 5만5000여 명의 수강생을 기록하는
동해해양경찰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400만원을 나눔의 정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했다.<사진> 동해해경은 최근 희망 나눔캠페인에 성금 100만원 기부와 저소득층 10가구에 각 30만 원씩 총 300만원 상당 난방유 상품권을 전달했다. 지난 9월 추석에도 노인 요양원 등 3곳에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어려운 가정 6가구에도 각 50만원씩 총 300만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매년 자연재해 등 소외계층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돕고자 전 직원 급여에서 일부를 기부를 받아 기금을 조성해 성금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2년도에 설립한 동해해경 희망 나눔회는 올해 1천만원을 기부했고 지난 22년간 3억8천만원을 기부했다. 김환경 서장은 “저희들은 동해바다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기부나 나눔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나눔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3일 군수실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12일 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신명고 학생 24명은 전날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난 3일 선배들이 피땀 흘려 지켜낸 나라가 한 사람의 교만한 판단으로 계엄이 선포됐다"며 "역사책에서만 보던 '계엄'을 똑똑히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군이 국회로 들이닥치고, 시민들에게 총구를 겨누는 상황이 마치 우리를 강압적으로 탄압한 일제와 독재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도, 할아버지 할머니도, 친구들도, 광복을 위해, 민주주의를 위해 눈물로 싸우신 우리 학교 선배님들까지 모두가 차가운 한숨을 내쉬었다"며 "도대체 그들이 내뱉던 공정과 상식, 자유 민주주의는 어디로 간 것이냐"고 비판했다.
대구 달성군은 12일 ‘제12차 달성군 기업 CEO 세미나’ 행사에서 제61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지역 수출유공 업체 3개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출유공 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동원산자, ㈜비엠아이, 유성정밀공업(주)이며, 군은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로 선발했다. 지난해 ‘글로벌 강소기업 1000+기업’에 지정된 동원산자는 산업용 특수원단인 타포린, 얀을 주력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46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 산업용 경편직물 세계 일류 상품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토대로 세계 5대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어 수출유공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엠아이는 제철기계 및 자동화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2022년에는 AI 모델을 활용한 재활용 폐기물 자동선별 로봇을 개발했으며, 2025년까지 국가연구개발사업 협약을 통해 탄소저감형 중대형 이차전지 혁신제조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세계 5대 시장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캐나다, 인도, 멕시코 등으로 수출을 늘려가고 있으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있어 선정됐다. 유성정밀공업㈜는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로서 기술혁신 역량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4년 대구 우수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프레스·금형·용접의 뿌리산업을 기반으로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최근 5년간 4건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고객사 수주 활동으로 세계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또 2017년~2022년까지 지역 고교생을 51명 채용하는 등 매년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 관세 인상 등으로 수출하기 어려운 여건임에도 기술개발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달성군에서는 해외 전시회 지원 및 기술개발·기술이전료·이전기술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이 12일 교육청 본관 접견실에서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영락 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RCY명예회장으로서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청소년RCY 육성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으로 우리 사회를 밝히고 있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교육 가족들도 소외 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한 아이를 건강한 인격체로 길러내는 교육과 곤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은 우리 사회의 가정과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 동참에 감사드리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귀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 중이다. 또한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도내 지진, 수해, 산불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 고통을 덜어주는 적십
경북경찰청은 12일 차명 건설회사를 차려 군청과 수의계약을 맺어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전·현직 봉화군의원 3명 등 22명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차명 건설사를 운영하며 봉화군청과 수십차례 수의계약을 맺어 수십억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2022년 6월 봉화군농민회로부터 고발장을 접수,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자료가 방대해 기간
국회가 정부 예산안을 대폭 삭감하면서 청년고용 관련 예산도 감액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라밸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1조5000억원 늘었다. 육아기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휴직 급여도 상향하는 등 2018년부터 이어져 온 합계출산율 1 미만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안(35조3661억원)보다 209억원 감액된 35조3452억원이 내년 예산안으로 확정됐다.
수백 채의 빌라를 임대하면서 '깡통전세' 방식으로 수백억 원의 전세보증금을 떼먹은 일명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의 주범과 분양대행업자들이 2심에서 감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성복)는 12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주범 김 모 씨에게 총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1심은 김 씨에게 징역 10년, 추가 기소 사건에서는 징역 15년을 선고했는데 형량이 줄었다. 분양대행업자들과 부동산 실권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두 딸도 모두 감형됐다. 분양대행업체 A 사 대표 송 모 씨는 2심에서 징역 7년, A 사 분양팀장 3명은 3~5년을 선고받았다. 김 씨의 두 딸에게는 나란히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김 씨는 자기 자본을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유아교육과는 12월 11일 평보관 209호에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와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구축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 동국대학교에서는 유아교육과 학과장 김은경 교수, 포항대학교에서는 유아교육과 학과장 천향숙 교수, 최효정 교수, 박지영 교수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양성기관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다양한 인적․ 물적 교류 협력 등 상호협력 분야를 협의하고 유아교육 분야의 우수인력 양성과 교육 지원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다. 포항대 천향숙 학과장은 “지역 내 인접 대학의 유아교육과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유아교육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책임감을 공동 분담하며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국대 김은경 학과장은“이번 협약은 교원양성기관 간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유아교육의 통합적 발전을 지원하는 시작점으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대 유아교육과는 지금까지 지역 내 우수 영유아 교육기관과 현장성 높은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우수 교원 양성을 위해 대외 협력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야당 주도로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에 대한 특검법도 이날 본회의를 통과해, 윤 대통령 부부가 모두 특검 칼날 앞에 설 우려가 커졌다.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 오를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돼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을 재석 의원 282명 중 찬성 195명으로 가결 통과시켰다. 반대는 85명, 기권은 2명이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인도네시아 정부 기독교 종교성(Direktorat Jenderal Bimbingan Masyarakat Kristen)과 역사적인 첫 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진출의 새 장을 열었다. 11월 28일 자카르타 종교부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중등 기독교 교육기관(SMAK 및 SMTK)의 발전과 글로벌 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기독교 종교성의 Dr. Jeane Marie Tulung 국장(차관급)은 "종교성 차원에서 대학교와 맺은 최초의 MOU"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기독교 교육 기관의 질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대는 다음날인 29일,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기독교 교육 네트워크인 기독교 교육 협의회(Majelis Pendidikan Kristen, MPK)와도 추가 MOU를 체결했다. MPK는 400개 교육재단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직업학교에 이르기까지 약 7,000개의 학교를 운영하는 대규모 교육협의체다. MPK의 Handi Irawan D. 의장은 "한동대학교의 기독교적 가치 기반 혁신적 교육방식과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에 주목했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최도성 총장은 "이번 협약들은 한동대학교의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기독교 교육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한동대는 ▲중등 기독교 교육기관(SPKK) 지도자 연수 및 세미나 ▲장학 프로그램 ▲학생 및 교수 교환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한동대의 특성화 국제 프로그램인 Handong International Freshman Academy(HIFA)와 Global Rotation Program(GRP)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협약 체결에 이어 30일에는 자카르타 풀만 센트럴 파크에서 작년에 이어 2년째를 맞는 '2024 Handong Parents' Night'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MOU 체결 현지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IT기업, 인도네시아 교육계, 대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의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한 졸업생의 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HILS) 진학 후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인턴십 경험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동대의 현지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혜규 글로벌혁신처장은 "앞으로도 해외 인재 유입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3일 서대구역에서 개최되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식'에 참석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는 지난 11일 서구 비산동 일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단의 지역사회 온기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천사업소 직원 10여 명은 자원봉사에 참여해 직접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 연탄 300장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직접 전달한 연탄 300장을 포함해 총 2400장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사업소와 환경자원사업소는 지난 10일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단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직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에 힘썼다. 신천사업소는 동변지역아동센터에서 도배(60㎡)와 장판(34㎡)을 교체하며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선물했다. 같은 날, 환경자원사업소는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블라인드 교체 등 환경을 개선하며 아이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공단은 매년 지역사회의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12일 엑스코에서 지역의 9개 가족센터에서 활동하는 통역풀, 소통도우미, 가족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초기정착을 돕는 통역풀(POOL) 및 소통도우미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지원 유공자와 우수활동가에 대한 표창을 통해 이들을 격려하고, 다문화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대구시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통역 및 소통도우미를 지원하는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추진한 통역풀 사업은 한국어가 가능한 선(先)이민자가 언어와 문화에 서툰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은행, 병원, 공공기관 이용 등 일상생활의 편의제공을 위해 통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 공무원 봉사단은 12일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사랑의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포장한 김치를 추운 겨울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뜻깊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직원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대구시 공무원 봉사단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매월 복지시설 환경정비, 무료급식,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덕대학교 경영학과(학과장 김예정) 불교동아리 자비&진리는 지난 12일 환여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종영)를 방문해, 춥고 힘든 겨울철을 맞이할 난방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500장(50만원 상당, 2가구)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환여동 출신 김예정 학과장님과 인연이 되어 3년 전 겨울 취약계층 연탄나눔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환여동-북포항새마을금고-위덕대 3자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쌀국수 기탁에 이어, 이번에는 취약계층의 난방을 위해 경영학과 김예정 학과장을 비롯해 불교동아리에서 함께 모아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1일 화남면 소재 종계장(닭 종계 94,200수)에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라 함)가 확진됨에 따라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