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교육청이 12일 교육청 본관 접견실에서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에 동참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영락 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임종식 교육감은 “경북RCY명예회장으로서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청소년RCY 육성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으로 우리 사회를 밝히고 있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교육 가족들도 소외 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한 아이를 건강한 인격체로 길러내는 교육과 곤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은 우리 사회의 가정과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 동참에 감사드리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귀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 중이다.또한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도내 지진, 수해, 산불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 고통을 덜어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