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구민운동장에 9m 조명탑 5개를 설치해 지난 17일 불을 더욱 환하게 밝혔다.이번 사업은 평리뉴타운 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새벽 및 야간에 구민운동장을 이용하는 구민이 증가함에 따라 운동장 조명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이용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기존 관람석 상단에 2등용 공원등 15개(개당 50W LED램프 2등)가 설치되어 있으나 트랙 주변을 중점적으로 비추고 있어 운동장 전체를 밝힐 수 있도록 기존 공원등 10개는 그대로 두면서 5개의 공원등을 9m 2등용 조명탑 5개(개당 800W LED램프 2등)으로 교체했다.기존 전기선로 사용으로 사업비를 절감하면서 더욱 환하게 밝아진 구민운동장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무선 조명제어(밝기 조절) 및 비대칭(빛 확산 최소화) 조명기구를 설치해 빛 공해를 예방하고 눈부심을 최소화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구민운동장 조명탑 설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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