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 교직원 40여명 심폐소생술교육 실시
|
 |
|
ⓒ 경상매일신문 |
|
고령초등학교는 지난 17일 고령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의 협조로 교직원 40여명이 참여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응급처치에 대한 기본이론 및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 필수적인 응급처치법을 실제 사람의 모습과 비슷한 심폐소생술 실습 모형을 사용해 체험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직원들은 정확한 환자 상태 파악과 C(흉부 압박) A(기도유지) B(인공호흡) 방법과 순서를 익히고 실제로 실습 모형을 가지고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가한 김은아 교사는 “일반적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3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75%나 되지만 5분이 경과하면 25%로 급격히 떨어지므로 최초 발견자의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종원 고령초등학교 교장은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므로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깊이 새겨 학교안전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초등학교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을, 6학년 대상으로는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해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응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누구나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