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통오지 지역 중 한 곳인 죽장면에 수요응답형 마을버스가 운영할 예정으로 앞으로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벽지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교통(DRT) 한정면허 사업자에 금아여행(주)을 선정했다. 시는 11월부터 죽장면 일원에 사전예약제로 일 2~3회 수요응답형 차량을 운행한다. 시는 또 이 사업에 차량 구입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도비 4천여 만 원과 시비 6천여 만원인 총 1억여 원이 투입, 운영되는 차량은 12인승 승합차가 이용된다고 밝혔다. 포항지역에서 수요응답형교통이 첫 선보이는 죽장면은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가 지역이 넓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 온 지역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수요응답형교통이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경제성과 효율성, 편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개념 대중교통 운영체계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국가에서 권장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향후 국비사업으로 전환해 구룡포, 호미곶, 장기면 등 교통오지로 분류된 포항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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