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관광열차 탑승객 40만명 돌파

↑↑ 백두대간관광열차 누적 탑승객이 40만명을 넘어섰다.

백두대간관광열차 이용객이 3개월만인 지난해 7월 1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4월 초 기준해 누적 탑승객이 무려 40만 명을 넘어 선 것으로 집계돼 갈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2일 개통 1주년을 맞은 순환 열차는 승용차로는 찾기 어려운 오지 마을을 운영하면서 관광객 증가는 물론 농업과 채취에 종사하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산업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관광열차가 불러온 지역의 변화는 단순히 철도이용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철도를 이용한 방문객을 대상, 음식, 숙박,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소득사업에도 그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다 농업, 산나물 채취가 생계 수단이던 200여명의 주민들은 마을회가 주도적으로 먹거리 장터를 조성했다.
류우태 과장은 "올해 협곡구간 내 출렁다리 설치 5억원, 양원주변정비사업 4억원, 분천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1억6천만원 등을 투자해 협곡열차가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백두대간 협곡열차구간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 양원승부 비경길(5.6km)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