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 경북전문대 학생들과 야간 합동순찰

↑↑ 12일 저녁, 영주경찰서와 자율방범대, 경북전문대 경찰항공보안학과 학생들과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 오리엔테이션(신영주지구대 경감 김승환)

[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영주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위한 전략적 협력방범의 일환으로 시민‧학생들과 함께하는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13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합동순찰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경북전문대 경찰항공보안과 재학생에게 경찰 직업을 소개하는 시간과 학생들이 평소 경찰에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묻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합동 순찰은 경북전문대 경찰항공보안과 재학생을 비롯해 신영주.영주여성 자율방범대 및 영주시 생활안전연합회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합동 순찰 결과를 토대로 추후 방범 시설물 신규 설치, 개선 등 범죄 예방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찰에 참여한 경북전문대 이대한(22) 학생은 "평소 경찰활동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현장 경찰관들과 소통하며 함께 순찰할 수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윤태영 영주경찰서장은 "이번 협력 합동순찰을 통해 경찰 지망 학생들의 경찰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고, 공동체 치안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협력단체원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