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올바른 부부.부모 역할 정립을 돕기 위한 `가족아카데미 – 부부.부모교육`을 오는 5월과 6월 마지막 주에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이와 관련한 부부교육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가정 내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월에는 부부교육, 6월에는 부모교육이 각 2회씩 진행된다. 교육은 매회 오후 2시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되며, 회당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5월 부부교육은 △5월 27일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의 `부부 기쁨을 위한 인생숙려기술` △5월 31일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의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부부`를 주제로 진행된다. 부부교육은 14일부터 인터넷 링크(moaform.com/q/KGCznS) 또는 전화(053-253-4183, 4187)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6월 부모교육은 △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6월 24일)와 △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소장(6월 28일)이 강연자로 나서며, 6월 9일부터 참가자를 별도 모집 예정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영주시민 누구나 1인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시 강사에게 궁금한 내용을 남기면 강의 중 직접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운영 방식이 적용된다. 또한, 4회 전체를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가정 중심의 인성교육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배우 정은표.김하얀 부부를 초청해 `5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허술한 우리`를 주제로, 두 부부가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실천해 온 삶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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