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교육지원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21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물품은 학생용 봄 점퍼 60벌로, 산불 피해 지역 학생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발생한 경북 북부지방의 대형 산불로 인해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지역뿐만 아니라 영덕군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전소가 22가구, 주택 부분 소실이 7가구로 피해를 입은 초·중·고등학생 52명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지만, 교육계를 비롯한 기관단체 등에서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신 교육장은 "작은 도움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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