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섬유소재 전문연구기관인 다이텍연구원과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간 기술정보교류 및 인력양성에 대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바이오메디컬 분야 공동 기술 개발과 기술 정보 교류를 추진하며, 연구 시설 및 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 교환과 협력, 학생 현장실습 지원,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한 점은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 간 협업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소재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혁신 가속화,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 강화 등의 효과가 예상되며, 필요 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한조 한국폴리텍대학교 학장은 “바이오메디컬 소재 산업의 신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다이텍연구원과의 협업은 우리 대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한국폴리텍대학교 바이오메디컬소재과 정영한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바이오메디컬소재과 교수와 전문 연구원 간의 연구 교류와 공동 연구가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분석센터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바이오메디컬 소재와 다양한 소재 분야에서의 분석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연구원의 전문성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최재홍 다이텍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하여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