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경로당 어르신 대상 구강노쇠 검진ㆍ교육 진행

↑↑ 대구 중구보건소, 경로당 어르신 대상 구강노쇠 검진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

[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과 함께 구강 노쇠와 관련한 구강 기능검사 및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은 지난달 23일 경로당 희망자 5명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초고령사회의 진입에 따라 구강 노쇠에 대한 검진과 교육으로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2~3곳의 신청을 받아 희망자 30여 명에게 구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능검사와 교육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에서 구강상태, 씹는 힘, 구강건조증, 혀의 근력, 등 구강상태와 기능을 검사를 진행하고, 중구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틀니 관리, 입체조 등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치아가 하나가 빠지면 수명이 10년 단축된다는 말이 있듯이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노후를 위한 구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나의 구강노쇠 정도를 알고 올바르게 관리해 어르신들이 더 오랫동안 맛있게 드시고, 활기찬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보건소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무료 틀니 사업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보건소 구강보건실(661-38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