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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자연사박물관과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공동기획전 ‘이웃집 독도’를 경북대 정보화본부 1층 독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 자연사박물관과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공동기획전 ‘이웃집 독도’를 경북대 정보화본부 1층 독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경북도,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동기획전은 자연사박물관과 울릉도·독도연구소의 개관(소) 20주년을 기념하고,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독도 자생 고유 식물인 섬기린초를 포함한 식물 표본과 독도 곤충 표본 등 89점, 독도 사철나무와 해국 등 독도 생물 및 전경 사진 50점, 그리고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매, 황조롱이 등 조류 박제 표본 35점 등이 전시된다.
또한, 지난 20년간 독도의 자연과 생태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온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의 연구성과 자료도 공개된다.
이경열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장과 박재홍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성과를 지역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공유하며, 독도의 아름다움과 생물주권 및 영토주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