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 울릉 등의 수상레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상 레저보트 인명, 좌초 사고 발생을 가상한 대비능력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을 최근 실시했다.
훈련은 수상레저보트에서 수중 레저객이 실종돼 해상수색을 하던 중 수중 보트가 암초에 좌초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전 부서별 임무와 통신, 시스템 등을 이용한 이번 훈련은 지역구조본부 가동으로 초기, 수습, 복귀 단계 등 3단계로 실시했다.
또한 종료 후 각 훈련 팀별 역할 점검과 표준대응절차에 따른 현장대응능력, 상황 임무 등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훈련 중 돌발상황 메시지를 내려 지역구조본부 기능별 역할과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사고의 인적, 물적 피해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원활한 대응에 중점을 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메뉴얼 및 돌발상황에 따른 신속한 조치와 합리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