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대구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조용석, 이하 필그림)은 지난 21~25일 열린 ‘2025 폴란스 소포트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13개 참가국 중 최고점수로 전체 대상(Grand Prix)을 받았다.올해 21회를 맞은 폴란드 소포트 Mundus Cantat 세계합창페스티벌 및 경연대회는 A(종교 아카펠라 성악 부문), B(세속&민속 음악), C(팝,영가,복음성가및 재즈) 3개 부문으로 경연을 펼쳤다.이번 대회에서 필그림은 국현 작곡가의 ‘달아달아 밝은 달아’ ‘얄리 얄리 얄라셩’ 이현철 작곡가의 ‘Kyrie’ 등 아카펠라 곡을 불러 97.5점이라는 최고 점수로 전체 대상을 차지하고 상금으로 1만 즈워티(한화 약 370만원)를 수상했다. 필그림은 대회 최초로 아시아 어린이 부문 참가 팀으로 전체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조용석 상임지휘자는 “아이들과 합창단 스텝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전체 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필그림의 개척자 정신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은 필그림미션뮤직센터(이재준 음악감독) 소속 합창단으로 지난 2001년 창단, 대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소년소녀 합창 부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2013년 여수세계합창대회에서 대상과 그랑프리, 2017년 국립합창단 제1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 2015년 폴란드 미엥지즈드로예 국제합창대회에서 그랑프리, 2018년 헝가리 칸테무스 세계합창페스티벌 어린이&청소년 부문 금메달 및 4관왕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또한 2005년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투어 연주를 시작으로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LA컨벤션센터와 미국 순회연주, 2023년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 초청으로 퀼른, 라이프치히, 슈체친 등에서 독일 투어 연주회를 가지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조용석 상임지휘자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을 역임했고 현재는 수성구여성합창단, 대구칸빌레여성합창단, 303비젼꿈나무합창단, 필그림라비타여성합창단 경산중앙교회 시온찬양대 그리고 대구시합창연합회 부회장을 활동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