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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가 지난 4일~8일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상생도시락데이’를 운영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달서구청 제공 |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지난 4일~8일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상생도시락데이’를 운영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달 20일~27일까지 구청 전 부서로부터 총 722개의 도시락을 주문받아 희망일자 순으로 각 부서에 전달했다. ‘상생도시락데이’는 달서구 지역에서 도시락, 반찬 등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2곳, 마을기업 2곳이 참여했다.
밥과 국, 10여개의 반찬이 포함된 같이형 도시락과 국내산 재료로 만든 가치형 비빔밥 도시락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직원들의 선호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상승한 물가에도 불구하고 도시락 가격을 예년과 비슷하게 8000~8500원대로 유지함으로써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같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상생도시락데이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상생의 가치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회적경제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