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9일 2017년 영천에서 열리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알릴 상징물에 대한 작품 심사 결과 5개 부문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상징물 공모는 5월 3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6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고, 대회마크(엠블렘),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부문에 걸쳐 총 21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역 대학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 심사한 결과 당선작으로 대회마크는 ‘별빛도시 영천에서 경북이 하나 되다’ 주제의 작품이, 마스코트는 ‘스타영천과 프라이드 경북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이, 구호는 ‘별빛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 등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상금은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당선작은 120만 원, 가작은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구호, 표어부문 당선작은 30만 원, 가작은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오늘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상징물은 우리시를 가장 잘 표현한 우수한 작품들로 선정됐으며, 내년 도민체전에 영천을 알리는 핵심 아이콘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