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영천시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돕는 활동의 일환으로 28일부터 지역내 독거노인 40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한다.이번에 영천시에서 독거노인가구에 지원하는 위문품은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년층의 특성상 외출을 자제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장보기 등 가사 활동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밑반찬과 간식으로 위문품을 구성했다.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만 65세 이상 노인가구 중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가구가 지급대상이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인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영천노인복지센터, 마야실비노인요양원 3개 기관의 생활지원사를 통해서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조기에 안정화 될 수 있었다”며 “다만 아직 방심할 때가 아니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데 있어서 위문품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