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육군23사단
작전협조체계 구축 MOU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독도해상경비를 전담하고 있는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15일 육군 23사단과 작전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은 해상과 해안에서 국방 및 치안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으로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작전 및 치안환경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군·경 가용자산 상호 활용 시스템 구축 ▲실시간 상호정보 공유 및 지원체계 강화 ▲합동작전능력 증진을 위한 교류 및 훈련 실시 등이다.
또 해상·해안에서의 치안업무수행 및 군 작전에 있어 상호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지원·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제23보병사단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조업 등 민생치안사범을 강력하게 단속한다.
또 해상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태세를 확립하는 등 해상치안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으로 침투하는 불순세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민·관·군 작전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철저한 검문을 통한 군부대 및 주요 국가시설에 대한 보호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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