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6일 속초시 해양경찰 충혼탑에서 우리의 바다를 지키다 전사, 순직한 해양경찰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직 해양경찰관, 전투경찰순경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헌신을 기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유가족을 비롯해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고인들은 국민의 생명과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은 해양경찰의 정신적 기반이자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순직 영웅들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 안전과 해양 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렸다.   한편 동해해경 독도 경비함정(3017함)은 이날 독도 해역에서 조기를 게양하면서도 해상경비에 한 치의 빈틈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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