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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은규 기자]고령군은 지난 6일 오후2시 우륵실에서 군의원을 비롯한 실과단소장, 대가야박물관장,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지역활성화센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 육성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비전은 ‘체험여가시대와 대가야문화체험도시 고령’으로 정했다.
사업 컨셉은 ‘숨겨진 역사와 찬란한 대가야 고령’으로 설정하고, 농촌체험마을, 여행업체, 이벤트, 홍보기획사, 기자, 요식업, 로컬 푸드, 시장상인회, 상가번영회, 해설사, 이장, 마을기업, 공무원,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별로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1차, 2차, 3차의 토론회를 거쳐 대가야 콘텐츠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대표 관광상품 발굴과 주민참여 시스템 구축, 홍보마케팅 강화 등 3가지 전략을 통해 세부사업 17개를 발굴했다.
밤에 박물관을 관람하는 이색 체험상품과 대가야 나이트마켓, 대가야 문화누리 아트 플렛폼 조성하고 문화누리 내·외부 공간을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사업으로 추진 될 계획이다.
대가야읍 문화마을만들기(도심 공공미술 프로젝트), 보물상자를 찾아라! 고분군 타임 캡슐과 대가야시대에서 온 시간여행자, 미니버스와 시티투어패스, 베리(Berry) 굿 ! 고령 딸기 먹거리 특화 상품 개발사업, ‘고령 B&B’ 도심 민박시설 확대,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숙소, 대가야 캠핑 페스티벌, 지산동 고분군 SNS 사진 콘테스트, 플래시몹 이슈화 홍보 등 주민공모사업의 총 17개의 사업이 1차적으로 제시됐다.
이번 중간보고회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관광공사의 심의자문을 받을 계획이며, 이후 세차례의 주민토론회를 거쳐 9월에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확정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관광도시 사업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는 만큼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으로 고령군이 관광으로 재도약하는 기회와 이를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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