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7일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봉화군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배진태 부군수,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개발계획· 지역활력타운 등 공모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의 지역개발계획수립계획에 따라 주요사업이 많이 반영되도록 독려하고, 4개 분야(지역활력타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날 경북대학교 김호선 책임연구원의 공모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사전 설명 후 참석자들의 질의와 응답 등 각 부서별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공모사업을 발굴해 경북도 지역개발 계획과 중앙부처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이번 경북도 지역개발 계획에 따라 실현가능 공모사업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성서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시비 54억원을 확보했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주택가와 인접한 산업단지 및 사업장 밀집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및 방지시설을 설치해 조업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설비 노후, 악취 등 환경 민원 발생의 우려가 되거나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들이다.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은 이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교체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90%를 국·시비로 지원받아 대기질 개선과 기업 경영 부담 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달서구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사전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2월 내로 사업 공고와 참여 사업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2025년 말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성과 분석과 사후 관리를 통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속과 규제 중심의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적극적 환경정책이자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다”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노후된 방지시설 교체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사업장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을사년(乙巳年) 새해,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2025년 중앙동 신년교례회'를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중앙동 개발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서재원 정무특보 및 지역구 시․도의원, 관내 유관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주요성과 보고, 2025년 시정 주요사업 설명, 시정 유공자 표창패 전달, 신년 인사말씀, 시루떡 절단, 건배제의,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후 떡국을 함께 먹으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주)진명아이앤씨는 지난 17일 (재)달성교육재단에 지역 인재육성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진명아이앤씨는 정보통신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ICT 기술융합 선도기업으로, 2023년에도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17일 달성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또 한번 기탁했으며, 이는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다양한 교육사업의 중요한 재원이 될 예정이다. (주)진명아이앤씨 안종수 부사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기업이 보여주는 나눔의 정신이 교육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응원을 기반으로 달성의 학생들이 꿈을 이루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진 교육정책을 다양하게 구현해 나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달성교육재단은 지역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및 맞춤형 장학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달성군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2023년 12월 화원읍, 논공읍, 현풍읍 일부 구간을 완료하고, 2026년까지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신도시 개발로 도시가스 보급률이 확대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 자연부락 주민들을 위해 2023년 8월 대성에너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9월부터 전액 군비로 2026년까지 도시가스 배관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화원읍 설화1리·천내3리, 논공읍 남1리·남3리, 현풍읍 원교1리·상2리 구간에 사업을 완료했다. 2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된 이 구간에 4.33km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이 매설됨에 따라 235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졌다. 2024년, 2025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유가 쌍계1리, 옥포 간경리, 구지 창1리 구간도 현재 사업 진행 중에 있으며, 일부 구간은 배관이 설치돼 이미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남은 구간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026년까지 335세대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도시가스 공급으로 이전 대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0%까지 난방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공급 후 첫 겨울을 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난방비도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해 따뜻하게 지내고 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하며, 총사업비로 79억7000만원의 군비를 지원해 2026년까지 도시가스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도시가스 보급으로 주민들께서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더욱 힘써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17일 오전 11시, 남구청 회의실에서 구청 과장 및 읍ㆍ면ㆍ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과 설맞이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해 열린 이번 읍면동장 회의에서는 설맞이 종합대책 점검,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지원 대책 및 소비 진작 방안 강구,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봉화군보건소는 오는 24일까지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의료기관 18개소 및 11개소 약국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은 △의료법 및 약사법 준수여부 △의약품 적정 유효기간관리 △처방전 조제기록부 보존유무 △의약품 유통 질서 유지에 필요한 사항 준수 등에 이른다. 또한, 점검은 설명절 연휴를 대비해 병의원 및 약국 등의 올바른 의약품 관리와 판매질서 유지 지도와 관련법규 위반사례 안내 등 불법행위 근절에 목적이 있다. 박현국 군수는 "안전한 의약품 유통 및 판매질서 확립과 설 명절 당직 의료기관 및 문 여는 약국을 지정 운영해 지역주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0일 상황실에서 열리는 '1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실·과·읍·면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차질 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한다.
국립해양과학관과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17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양 기관의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반업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대국민 과학문화 서비스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시콘텐츠 교류를 통해 보다 다양한 주제의 전시프로그램 대국민 제공 △상호교류를 통한 과학문화서비스 고도화 추진 △기관 홍보를 통한 상생기반 마련 및 국민 과학문화 접점 증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특장점을 융합해 보다 고품질의 과학문화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국립광주과학관은 해양과학관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국립과학관이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전문성을 하나로 이어 대국민 과학문화 서비스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MOU는 2025년 국립해양과학관의 첫 업무협약으로 전시연출 부분과 공동 기관 홍보 부분에 있어 활발한 교류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2020년~2021년 코로나 사태 및 ’22년 태풍피해에 따른 휴관에도 불구, 2025년 1월 현재 누적 관람객 93만 명으로 2025년 상반기 내 100만 관람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치산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분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공장 밀집 지역 및 주변 하천 등에 대한 환경오염 행위 특별 감시강화를 추진한다. 철강기업 및 이차전지 사업장에 대해 설 연휴 동안 환경오염 물질 배출 및 폐기물처리에 대해 사전 계도와 함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중심으로는 특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 한 용)은 2025년 1월 13일(월) ~ 1월 24일(금) 2주간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8명을 대상으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 3개 기관에 위탁하여 2024학년도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교육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방학기간 중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들의 사회적응 및 통합을 위한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포츠, 보드게임, 전통놀이, e-스포츠, 과학관체험, 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경주월드 및 스노우파크와 같은 사회적응활동 등 평소에 접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였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방학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립생활 능력 및 사회적응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봉화군은 지난 17일 춘양면 복지회관에서 2025년도 지적공부상 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해 의양9지구, 의양10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적도상의 경계가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해 온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새벽 구속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과 외교 등 정책 모드를 강화하면서 정치 공세에는 수위 조절하는 모습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부터 체포·구속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발언은 자제한 채 민생과 외교 분야 메시지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긴급 회견에서도 "사법부 체계를 파괴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 사태를 언급했다. 당초 헌정사 최초의 현직 대통령 구속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으나 한 마디 언급도 없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긴급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윤 대통령을 구속한 사법부를 비판하고 12개의 혐의가 있는 이재명 대표도 같은 잣대로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로 탄핵 심판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특검법 압박과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 발언 수위는 다소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명태균 씨 관련 검찰 수사도 상당 부분 진행됐기 때문에 그때 상황에 따라 김 여사 특검법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며 "당장은 급하지 않다는 게 당내 기류"라고 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기대와 달리 그간 지지율에서 부침을 겪어왔다. 정권 교체라는 당의 목표 달성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계엄·탄핵 직후인 지난달 중순 24%에서 이달 중순 39%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율은 48%에서 36%로 하락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한 재선 의원은 "사실상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보수층이 먼저 결집한 것은 우리도 고민해 봐야 할 지점"이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은 지지율 해법의 일환으로 민생·경제 행보에 집중하며 국정 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 당의 유능함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계엄·탄핵 국면에서 국회 다수당으로서 위기 관리 역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지지율 3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 대표의 외연 확장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14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추진됐다. 특히 점검은 △소방 및 전기 설비 위험 요소 △보행로 내 안전 위험 요소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전문 탐지 장비 활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이뤄졌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대구 시민과 귀성객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9개 구·군에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가지 대청소 및 무단투기 단속, 청소상황실·기동반 운영 등 ‘설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전에는 주요 관문지와 이면도로 등 청소취약지 43개소를 중점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공공(公共) 중심의 대청소를 실시한다. 그리고 총 39개 반 150명을 투입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단독주택·원룸 밀집지역, 상습 불법투기 지역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해 쾌적한 시가지 만들기에 집중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공휴일인 일요일과 설 당일을 제외하고 공공폐기물 처리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기관별 청소상황실·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적기 수거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일요일인 연휴 2일차 및 설 당일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25일 및 28일에는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단 거주지(동)별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120달구벌 콜센터, 구·군 청소행정부서 등에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 연휴가 끝난 오는 31일부터는 구·군별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동안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시가지 마무리 집중 청소를 통해 시민들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설에는 ‘설맞이 올바른 분리배출 OX퀴즈 이벤트’를 추진해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는 분리배출 대상 쓰레기 처리 방법을 홍보하고, 쓰레기 감량 실천 다짐 댓글을 작성하여 명절 기간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권오상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연휴 기간 동안 음식물 등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거주지별 쓰레기 배출일을 준수해 깨끗한 명절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지난 6일과 7일, 포항·광양 지역 초등학교에서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포스코 키즈 잉글리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직원들의 자녀 방학 기간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포항 147명·광양 91명 등 총 2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영어 캠프 프로그램은 이달 23일까지 주중 하루 4시간씩 총 3주 동안 운영한다. 포스코는 사외 외국어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작년 캠프 참석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과학 실험, 체육 활동, 쿠킹클래스 등 저학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예체능 활동도 추가했다. 또한 캠프 신청 단계부터 영어 캠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 법원 난입으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현직 대통령 구속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갈등의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할 정치권이 극단적 여야 대립으로 사회적 갈등을 더 심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은 지지자들이 이성적인 행동을 하도록 호소해야 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목적 달성 과정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12·3 비상계엄 선포 47일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집행한 지 나흘 만에 구속됐다. 서부지법 앞에 집결해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창문을 깨고 내부로 진입했다. 윤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진영 결집 현상이 두드러지는 부분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정치권은 본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제일 중요한 건 우리나라 정치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극좌와 극우가 반드시 있는 진영 대결"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치권이 일부 유튜버를 활용 또는 지원해 (양극단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까지도 나서는 바람에 (이번 법원 난입같이) 상황이 더 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극단으로 치닫는 정국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의힘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는 통화에서 "일련의 사태는 법치주의를 부정한 것"이라며 "영장 집행을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막으라고 선전한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국민의힘은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반성의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0% 박스권에 갇히고 대중 정당으로 일어설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민심을 잃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민주당엔 정국 운영과 정부여당과 협상에서 유연함을 요구했다. 박창환 교수는 "민주당도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전술적인 유연함이 필요하다"며 "처음부터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을 냈다면 (거부권에 가로막히더라도 재표결에서) 200표 이상을 확보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교수는 "김건희 특검법도 마찬가지"라며 "김건희 특검법은 시간차를 둬서 추진했어도 됐었다"고 했다. 이종훈 평론가는 "야당도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공세가 과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다"고 전했다. 또 "국정조사도 진행 중이고, 내란 특검법도 수사를 보고 다음에 진행해도 됐었다"며 "이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도 당내에서 친명계 사이에 (충성)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굉장히 나쁘게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