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17일 춘양면 복지회관에서 2025년도 지적공부상 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해 의양9지구, 의양10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적도상의 경계가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해 온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사업의 필요성, 사업지구 선정 배경, 목적, 사업절차 등을 안내하고 의견청취 등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군은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측량, 경계설정 협의, 면적증감 토지의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통해 2626년 마무리한다.정규하 실장은 "이번 사업은 토지소유자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기회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주민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