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북부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서구청 공무원을 비롯해 대구서부모범운전자회, 서부녹색어머니회, 비산7동 통우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며 명절 기간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운전자들에게는 양보 운전과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알리고, 보행자들에게는 올바른 PM 이용 수칙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설 명절에는 교통량이 급증해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23일 영천시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희망원)을 방문해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영천교육지원청 김희수 교육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에서 희망하는 식품, 생활용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사회적 온정 나눔을 지속적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구·군위원회 사무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 및 4월 2일 실시하는 대구시의원재선거(이하 재선거) 중점 관리대책 등을 논의했다. 먼저 금고이사장선거는 회원 직선, 대의원 간선, 총회 선출 등 다양한 이사장선출 방식에 대응하는 최적의 관리방안을 마련해, 위탁선거 법규·편람·지침 등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절차사무를 관리할 방침이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도내 저출생 극복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입 임대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해왔다. 현재까지의 공급실적으로는 10개 시·군에 총 538호를 공급했으며, 임대주택 추가 매입을 통해 오는 2031년까지 총 3000호를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에 연이어 올해에도 지방소멸대응·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위주의 공급을 우선 검토했으며, 그 결과 도내 15개 인구감소지역 중 안동, 영천, 문경, 영덕, 고령의 5개 시군에 250호를 매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공사의 공급계획에 따르자면 매입 임대주택 공급은 총 244호가 예정돼 있다. 그 중 116호의 경우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가 공급 대상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올해 1분기이다. 또한 5월경에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반 매입임대주택 128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 알렸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경기 침체와 저출생 위기가 극심한 현 상황에서의 자구책 중 하나가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이라 생각한다"며 "양질의 주택과 주민 편의시설 공급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많은
iM뱅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춘천 방향)에서 신권을 교환하고 ATM기기 사용이 가능한 ‘iM이동점포’ 를 운영한다. 귀성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이날 운영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신권을 준비하지 못한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권 교환, 설 세뱃돈 봉투 배부, 자동화 기기(ATM)를 통한 간단한 업무처리 등을 지원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iM뱅크의 ‘iM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25인승 버스)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점 마케팅지원, 효율화 영업점 업무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해 점포 축소에 따른 불편함을 보완하고, 다양한 수요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M이동점포를 통해 새해에도 고객들과 더 가까이 하는 한 해가 되겠다
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아동복지시설 대구SOS어린이마을(대구시 동구 해동로 219)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 주관으로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 직원들은 법무부 ‘사랑의 손잡기 운동’의 일환으로 성금을 모아 설·추석 명절이 되면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SOS어린이마을을 찾아 온정을 전했다. 김경아 센터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을 방문하고 위로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센터 직원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것이며, 시설 원생의 법 교육, 심리상담, 멘토링 등 필요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비행예방교육 전문프로그램, 인성교육, 체험활동 등을 통해 건전한 성장을 돕는 법무부 소속 기관이다.
일본 문부과학성 종합교육정책국 조사팀이 지난 1월 20일 한국의 선진 고등교육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시대를 맞이하는 일본의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 연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한동대학교는 일본 교육계에서도 주목하는 혁신적 교육기관으로서, 여러 교육 전문 서적에서 성공적인 대학 혁신의 사례로 다뤄지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일본 측에서 다나카 미쓰하루 문부과학성 종합교육정책국 참사관과 미야코 노리히로 국립교육정책연구소 통괄연구관이 한동대학교를 찾았다. 한동대학교에서는 방청록 기획처장을 비롯해 김재효 산학협력단장, 김군오 RC전인교육원장, 조준모 HI교육혁신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글로벌혁신처 관계자들도 함께해 양측은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날 한동대학교는 글로컬대학사업 설명회와 RC 교육현장 탐방의 순서로 일본 문부과학성 방문단을 맞이했다. 먼저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사업에 대한 상세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특히 미네르바대학, ASU와의 국제 협력 체계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도 함께 소개되었다. 아울러 한동대학교의 특성화된 RC(Residential College) 교육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는데, RC 교육과정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 현황, 높은 학생 만족도, 그리고 전인교육을 통한 성과 등이 상세히 공유되었다. 이어 방문단은 한동대학교의 RC 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일본 대학들과는 달리 제도화된 기숙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동대학교의 사례는 일본 측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나카 미쓰하루 조사관은 "한동대학교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발전하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심각한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지방대학들이 생존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대학교와 포항시가 보여준 상생 협력의 성공 사례는 일본 고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RC 교육과정의 혁신적 운영 방식과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한 지역-대학 협력 모델은 일본 대학들에게 훌륭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한동대학교와 일본 문부과학성은 향후 고등교육 정책 수립과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의 교류는 한일 양국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만남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장경인 교수팀이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과 약물 전달이 가능한 스마트 패치를 개발했다. 이 패치는 접이식 구조를 활용해 다양한 센서와 약물 전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심혈관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 시 즉각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혈당 관리, 통증 완화, 만성질환 치료 등 여러 의료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즉각 치료가 가능한 웨어러블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들은 주로 생체신호 감지나 약물 전달 중 하나의 기능만 제공해 한계가 있었으며, 얇고 안정적인 구조에 여러 기능을 통합하는 데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다. 장경인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적·광학적 생체신호 센서, 약물 전달 시스템, 무선 통신 모듈을 접이식 구조로 설계해 하나의 스마트 패치에 통합했다. 이 패치는 실시간으로 측정한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약물을 자동 전달할 수 있어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연구팀은 스마트 패치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간 생체신호 측정과 약물 전달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심전도와 혈류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심박수 변이도와 맥파 전달 시간을 성공적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수집한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자동 약물 투여 기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장경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스마트 패치는 생체신호 측정과 약물 전달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혈압 조절, 혈당 관리, 통증 완화, 만성질환 치료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으며, 실시간 맞춤형 치료를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TEAM 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에 1월 게재됐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당 정책위의장)이 보험 분야 규제개선 및 혁신·성장을 위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보험산업은 238조원 규모(2023년 수입보험료 기준)의 시장으로 그간 빠른 외형적 성장을 보였고, 국민 대부분이 실손·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보험에 가입해 국민생활의 일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보험산업은 낡고 촘촘한 규제 하에서 급격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 하는 한계에 직면해 제도 개선을 절실히 요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보험업 1사 1라이선스 정책 완화로 기존 종합보험사가 보험상품을 분리·특화해 보험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둘 수 있게 됨에 따라 모자회사 방식의 교차모집을 허용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현재 보험설계사는 본인이 전속된 회사와 업종이 다른 1개사(생보소속인 경우 손보사, 손보소속인 경우 생보자)의 상품만 모집이 가능하다. 이에 개정안은 보험설계사의 자회사 상품에 대한 교차모집을 허용해 상품특화 보험회사의 시장진입을 활성화함으로써 보험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험설계사의 모집 관련 법 위반 시 업무정지 또는 등록취소만 가능해 경미한 법규 위반에도 중징계가 내려지고, 가중제재의 기산점도 없어 오래전 처분이 있었던 경우에도 가중제재가 가해지는 점도 문제로 꼽혀왔다. 이에 개정안은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 주의·경고·문책 등의 경징계를 내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5년 이내 범위에서 업무정지·과태료 처분이 2회 이상 누적될 시, 가중제재하도록 등록취소 요건을 합리화했다. 아울러 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 과징금의 산정 기준을 개선하고, 보험사 건전성이나 소비자 피해 우려가 낮은 책임준비금 과다적립의 경우 과태료를 면제하는 등 과도한 제재를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훈 의원은 “보험산업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보험산업 전반의 낡은 규제를 혁신할 필요성이 크다”며 “법 개정을 통해 시대에 걸맞는 경쟁·혁신을 선도할 특화 보험사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고, 영업을 과도히 제한하는 경직적 제재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로봇산업의 선도 기업인 ‘로보아이(ROBOi)’는 2024년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2025년 글로벌 무대에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성공적인 투자 유치로 주목받은 로보아이는 산업용 자율 이동 로봇 플랫폼 ‘ANYBOT(애니봇)’을 통해 고가반하중 처리와 열악한 환경 대응이라는 기술적 차별성을 선보였다. 로보아이는 2024년 동안 Outdoor 환경에 최적화된 산업용 자율 이동 로봇 플랫폼 ‘ANYBOT’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플랫폼은 ROS2 기반의 SLAM 기술과 RTK-GNSS 기반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자율 이동의 정밀도를 극대화했으며, 고가반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견고한 설계로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자갈길, 경사로, 저조도 환경 등 열악한 Outdoor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제조, 물류,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사업적 성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뇌병원 1층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차량을 지원받아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겨울방학과 설 연휴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를 대비해 마련했다. 세명기독병원은 200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 역시 사전 공지를 통해 참여한 직원과 미리 신청하지 못한 일부 직원도 현장에서 접수해 헌혈에 동참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시간을 내 차량을 찾은 직원들은 모두 밝은 표정으로 헌혈에 동참한 모습을 보였다. 원무팀 박수희 선임대리는 “병원에 근무하다 보니 더욱더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평소 관심이 많았고,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한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선 병원장은 “의료기관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매우 중요하다. 직원들도 잘 알고 있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작은 실천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큰 사랑을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지난해 7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생명 나눔 업무’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열리는 전국의 20여 개 축제 중 경북에서 열리는 축제는 단 2개, 영양의 '꽁꽁 겨울축제'는 이미 종료돼 '분천산타마을축제'만이 남아 있다. 긴 연휴 대비 도내에 갈만한 곳이 없는 셈이다. 긴 명절 연휴는 자주 돌아오지 않지만 지역적 특성을 잘 활용하면 비용 대비 큰 재정적 이익은 물론 전국에 지역을 관광명소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연휴는 이미 늦었지만, 이후에라도 7일 이상 장기 명절 연휴가 이어질 때 지자체가 나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서구청은 설 명절을 맞아 21~24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상인회가 함께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을 구매,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신평리시장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신청하면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위해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을사년 새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구민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불안정한 정국 속 경기침체 장기화와 소비 침체를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61%로 설정해 예산을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24일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설 맞이 어르신 경로잔치에 참석한다.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하 LiFE 2.0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권 전문대학 3개교(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수성대)가 지난 22일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 ‘2차년도 LiFE 2.0 대구권 전문대학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수성대는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LiFE 2.0사업 구축형 전문대학으로 선정돼 이후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우수한 교육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의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유연한 학사제도 도입, 성인학습자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인력 및 시설 확충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2024년 4월 성인학습자 인재 양성 및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한 3개 대학은 그간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고도화 및 RISE 체계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성과공유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3개 대학 LiFE 2.0사업단장 및 부단장, 사업 관계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계명문화대 이태정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은 ‘LiFE 2.0사업 종합성과 보고 및 RISE 체계 내재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LiFE 2.0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RISE체계로 연계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대구과학대 LiFE 2.0사업단 안정희 부단장은 ‘3개 대학 공동 빅데이터 구축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3개 대학이 함께 실시한 성인학습자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각 대학별 성인학습자들의 특성과 만족도 조사 결과 등 다양한 결과값과 함께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수성대 김남조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은 ‘미래를 위한 준비 성인친화적 LiFE 2.0 성과 공유’를 주제로 성인친화형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위한 우수사례와 성인친화형 평생교육과정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3개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토론 및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오는 5월까지 운영되는 LiFE 2.0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우수한 성과를 RISE 체계로 순조롭게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LiFE 2.0사업은 대학을 지역의 평생교육 상시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 여건과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구축 및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미희)는 23일 영천시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영천시니어클럽 실버도우미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달서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월배·월배신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 참가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 기간이 운영된다. 지류 상품권의 경우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5%가 적용된다.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은 각각 월 2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기존 10%였던 할인율이 15%로 확대돼 더욱 높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2일 영남이공대 아우스빌둥 학습관과 희망관 전기자동차실습실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현장 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에 따라 전기자동차(EV) 및 펄스널모비리티(PM) 화재진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22일까지 7일에 걸쳐 하루 4시간씩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현장 대원 150명이 참석해 전기차 구조 및 특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영남이공대 스마트 e-자동차과 한승철 교수와 류경진 교수가 최신식 실습 장비와 교육용 전기차를 활용해 △전기자동차 고전원 안전교육 △전기자동차 구조 이론 △전기자동차 시스템 실습 △전기자동차 배터리 실습 등의 내용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전기자동차와 고전압 배터리를 통한 실습으로 교육생의 이해를 도왔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전기자동차 화재 구조와 진압 방법에 대한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영남이공대와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전기자동차 화재는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대원의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교육이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현장대원의 빠르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소방안전본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관한 교육으로 미래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미술대학이 국내 미술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의 국립현대미술관과 리움미술관에서 현장학습이 진행됐으며, 이는 지난해 여름방학에 일본 도쿄·오사카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대학 내 10개 학과(회화과, 공예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텍스타일디자인과, 패션마케팅학과, 사진미디어과, 시각디자인과, 영상애니메이션과, 웹툰과)의 학생과 교직원 등 총 268명이 참여했다. 국내 최정상급 미술관에서 전시품을 관람하고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미술과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술작품 관람에 젊은 관객층의 유입이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참가 학생들은 전통과 현대 시각예술에 큰 관심으로 보였으며, 동일한 작품에서도 다양한 전공 배경의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 맞게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관람 후에는 인근 복합문화공간과 디자인 편집매장을 탐방하며 자료조사를 진행, 미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폭넓게 경험했다. 김윤희 미술대학 학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국내 미술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경험이 오는 가을 미술대학 아트페어 작품 개발에도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미술·디자인 분야 학생들이 자유롭게 경험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확대해 미래 예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전국 규모 공모전 및 ‘Red Dot Design Award’, ‘IF Concept Award’, ‘Spark design award’, ‘IDEA’ 등 세계 4대 디자인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세계적인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