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못지않게 향상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울릉중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수업참관 및 지도점검을 열었다. <사진>   이 자리에는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 김진규 울릉교육장, 권오수 울릉중학교 교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순회강사와 함께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방안 모색, 우수 사례 공유,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울릉 방과후학교의 우수성 홍보 및 연말에 실시할 예정인 방과후 페스티벌 운영 등 새롭게 시작하는 울릉도 방과후 프로그램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울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해 방과후학교 순회강사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 선호과목을 중심으로 가야금, 피아노, 바이올린, 방송댄스의 예술과목과 체육, 컴퓨터 및 AI 활용 수업으로 편성됐다.  이외에도 울릉중학교 자체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으로 컬러링아트, 공예 스크린골프, 풋살, 스노파, 바리스타 뷰티 등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는 사교육비 경감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방과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전국에서도 최상급의 우수한 시설을 자랑하는 기숙형 학교인 울릉중학교에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완비돼 있다.    가야금 피아노 수업이 가능한 전용 음악실, 스크린 골프장, 풋살장, 탁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공간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남진복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가 개설을 통해 방과후학교의 질적 향상을 꾀하자”며 “울릉의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면서 지속적인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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