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보호자의 일시적인 양육 공백 발생 시 긴급돌봄이 가능한 ‘119아이행복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아동의 휴교 또는 양육자의 질병ˑ출장 등 긴급한 사정으로 단기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종 도서, 교구, 장난감 등이 비치돼 다양한 학습과 놀이 활동이 가능하며 돌보미 양성교육을 수료한 18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이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119아이행복돌봄터는 지난 2022년부터 경북도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경북 전관서로 확대 시행된 바 있다. 이용자의 99%가 재이용하며 이용만족도 또한 94%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용 신청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 및 돌봄터 전용 전화(010-6727-3119)로 가능하며 연일119안전센터(포항시 남구 연일읍 철강로 10)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저출산 시대에 발맞춰 양육자의 부담은 낮추고 아이들은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는 주저말고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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