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민영일기자] 지난달 총선 직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28%, 부정 평가는 64%로 집계됐다.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였던 4월 3주차, 5월 1주차 조사와 비교했을 때 1%포인트(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와 같았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8% △잘하는 편이다 19% △잘못하는 편이다 22% △매우 잘못하고 있다 42% 등으로 나타났다. 모름ㆍ무응답은 9%다.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률은 직전 조사(4월 3주)보다 1%p 오른 32%였다. 국정 운영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2%p 내린 63%였다.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5월 1주차와 같은 31%, 더불어민주당은 2%p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총선 직후인 4월 3주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은 5%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12%로 변화가 없었고 개혁신당은 4%를 기록했다. 녹색정의당은 2%, 새로운미래는 1%였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7.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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