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방조달청은 16일 영남대와 공공조달을 활용한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조달청과 대학 간의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으로 지역기업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혁신조달을 통한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육성 및 혁신성장 지원 △청년 창업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컨설팅 △공공구매·조달 관련 제도 홍보, 교육, 상담회 등 행사 공동 개최 △혁신제품, 창업·벤처제품의 홍보 및 판로 지원 및 발굴·추천 △창업보육사업 및 조달사업 정보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조달청은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이라는 기치 아래 현장중심의 과감하고 신속한 킬러규제 개선, 범부처 협업을 통한 조달기업 지원 등 조달기업의 애로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초보 중소기업에 대한 공공조달시장 진입부터 지속 성장까지 단계별로 다양한 제도를 운영·지원하고 있고, 이러한 지원제도에도 불구하고 정보부족이나 제도 활용 방법을 몰라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조달청 본청과 11개 지방청에 원스톱 공공조달 진입 컨설팅인 ‘공공조달 길잡이’를 운영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조달청과 협력해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달청 이형식 공정조달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정부조달 지원제도를 통해 지역 및 대학 내 청년 창업이나 중소기업에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기술력을 갖춘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안착하고, 더 큰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영남대학교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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