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대·중견·공기업 등 선도기업과 유망 스타트업들의 협업 비즈니스 미팅 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한‘제2회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이하 밋업)’행사를 지난 9일, 77개사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선도기업과 지역 성장을 견인할 유망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협업 가능성을 탐색하고, 매칭하여, 새로운 성장 계기를 마련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지난 선도기업 모집에서부터 전년대비 2배 규모인 18개사가 참여신청하였으며, 스타트업 모집도 59개사가 최종 참여하여, 지난 제1차 밋업 대비 참여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하여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지역 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밋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선도기업 당 총 8회 내외의 밋업을 운영하여 총 138건의 협업 미팅이 개최되었으며, 오픈이노베이션 저변확대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하여 스타트업과 지역 대학생의 관심을 확대했다.특히, 협업 미팅은 선도기업의 수요분야와 스타트업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센터가 사전매칭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총 94건의 협업 가능성을 발견하고, 40건은 적극 협업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일부는 공동 실증(PoC)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높은 매칭 성과를 창출했다.혁신센터는 밋업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협업 과제 및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기획 등을 지원하는 ‘R&D/비R&D 과제코디 지원’과 협업 사업화를 위한 ‘PoC 협업과제 지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전과정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밋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올링크 김경동 대표는 “함께 미팅한 3개 선도기업 모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추가적인 협력 모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다고 밝혔고, 선도기업 현대아울렛 이가영 책임은 “협업 가능한 스타트업이 많아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오늘 만난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라고 말해 밋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시했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인국 센터장은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모두 협업을 희망하지만 필요한 상대를 찾는 방법과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혁신센터가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협업 매칭을 중계하여 협업 가능성을 확대하고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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