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축구명문 풍기초 축구부는 2021학년도 경북소년체육대회 및 2021 전국초등리그 경북권역경기를 대비해 최근 안동시 스포츠클럽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개최해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3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학년도는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2021학년도에 접어들면서 경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경북소년체육대회 축구경기도 4월 5일부터 시작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1 전국초등리그 경북권역대회도 4월 24일부터 진행되어 2021학년도는 풍기초 축구부의 활동모습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연습경기는 철저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되었는데,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로 나누어 두 번의 연습경기를 진행 했다. 학교와 클럽을 대표하는 고학년 경기에서 풍기초가 3대0으로 승리해 풍기초 축구부의 자존심을 지킴은 물론 경북리그에서 만날 수 있는 다른 축구단과도 멋진 승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번 연습경기를 현장에서 참관한 우동하 교장은 "궂은 날씨에 다치지 않게 조심히 경기하세요"라고 격려하며 남다른 축구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다.
포항스틸러스가 주중 수원전에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포항스틸러스는 17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4라운드 경기에서 각각 무승부를 기록한 포항과 수원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리그 일정상 최근 3~4일 간격으로 연속 3경기를 치른 만큼 양 팀 모두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내는 것이 과제가 될 전망이다. 포항은 지난 주말 동해안 더비에서 송민규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울산의 4연승을 저지하고 울산과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결과는 비록 무승부였지만 개막 3연승을 질주하던 라이벌 울산의 기세를 한풀 꺾어 놓았기에 승리 못지않은 자신감을 얻은 포항이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고, 상대팀 수원이 올 시즌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포항은 또 한 차례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포항스틸러스는 중앙 공격수 '보리스 보리소프 타쉬(Boris Borisov Tashti(불가리아), Borys Borysovych Tashchy(우크라이나), 등록명: 타쉬)'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7번을 사용한다. 포항은 지난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쉬’의 영입을 타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대체자로 영입했던 선수가 당시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타쉬와 한솥밥을 먹고 있던 일류첸코였다. 포항은 2년만에 타쉬 영입에 성공하며 일류첸코가 떠난 빈자리를 메꾸게 됐다. ‘타쉬’는 191cm, 90kg이라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활용해 타겟 스트라이커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정적인 플레이뿐만 아니라 공간을 활용한 공격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도 장점이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미드필더 마리오 크베시치(Mario Kvesic, 등록명: 크베시치)를 영입했다. 등번호 8번을 사용하게 된 크베시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정교한 패스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필드 진영에서는 공격, 중앙, 수비 모두 커버 가능한 멀티 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크베시치는 그동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독일, 슬로베니아 리그에서 활약해왔다. 또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U21 대표로 11경기에 나서 2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3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크베시치는 곧장 송라 클럽하우스로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꿈을 지원하는 제33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 강구초교 축구부 김성욱 감독이 팀 차붐 독일원정대 선수단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7일 차범근 축구상 위원회와 1차 온라인심사 유소년지도자 (396명)투표 및 최종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국 우수선수로 선발된 17명의 선수와 함께 3월 16일 시상식을 가지게 되며, 독일 원정 경기 및 투어를 가지게 된다. 차범근 축구상은 1988년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뜻에 따라 만들어졌다. 한국 축구 발전과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해왔다. 30년 동안 박지성, 이동국, 기성용, 황희찬, 백승호, 이승우 등 수 많은 스타들이 유소년 시절 수상한 바 있으며 33년째 이어 오고 있는 전국 유소년 축구의 최고 시상식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8일 1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시즌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1 3위를 기록하고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는 빼어난 성과를 올렸던 포항은 제주와 창원에서 진행한 두 차례의 전지훈련을 통해 2021시즌 준비를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포항은 2020시즌 핵심 자원이었던 외국인 선수 3명이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돌아온 연어’ 신진호와 신광훈을 비롯해 임상협, 김성주 등의 베테랑들이 새롭게 가세했고, 도움왕 강상우와 포항의 미래자원으로 꼽히는 송민규, 이수빈 등도 여전히 포항 유니폼을 입으면서 내실 있고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2021시즌은 지난해 포항을 3위로 이끌며 K리그 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동 감독의 전술과 용병술이 보다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빌딩 수준의 선수단 개편을 마친 포항은 김기동 감독의 지도하에 신구조화에 바탕을 둔 안정적이고 성숙한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의 개막전 상대인 인천은 지난 시즌 극한 강등 경쟁에서 또 다시 살아남는 드라마를 연출했고 잔류 이후 조성환 감독의 계획대로 팀을 리빌딩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은 포항이 2경기 1승 1무로 앞섰지만, 나란히 리빌딩을 시도한 두 팀의 첫 맞대결인 만큼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10일부터 2021 시즌 예매권의 판매를 시작했다. 2021 포항스틸러스 시즌 예매권은 10매 9만원의 가격으로 구성됐다. 정가 대비 30% 저렴하며, 코로나19로 필수가 된 온라인 예매시 예매 수수료 또한 면제된다. 좌석은 일반석만 대상으로 한다. 판매기간은 내달 31일까지이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진다. 이번 시즌 예매권에는 연고지 포항의 아름다운 모습인 '포항 12경'을 비롯해 둘레길, 탐방로 등이 소개됐다. 또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일일 데이트코스와 선수들이 즐겨찾는 장소도 추천됐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 점포인 포항스틸러스 파트너스도 함께 소개해 구단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도 담아냈다.
포항스틸러스가 17년만에 공식 용품 후원사로 다시 만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 제작한 2021 시즌 유니폼을 공개한다. 올 시즌 홈 유니폼의 컨셉은 ‘뉴 스트라이프(NEW STRIPES)’다. 포항제철소의 불빛이 형산강에 반사돼 붉게 반짝이는 야경을 구단의 상장인 가로 줄무늬로 해석해 시각적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지난해까지 목 뒤에 위치해 있던 다섯개의 별도 올 시즌에는 엠블럼 상단으로 돌아오게 됐다. K리그 5회 우승을 상징하는 것은 물론이고 강철전사들의 빛나는 열정과 다가올 미래의 영광을 나타내기도 한다. 원정 유니폼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안블루 색상을 활용하며 구단의 전통을 이어 나갔다. K리그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주색으로 하되 모든 마킹을 시안블루로 하는 리버스 시안블루(REVERSE CYAN BLUE)로 제작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전용 원정 유니폼은 시안블루(CYAN BLUE)를 주색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구단의 마스코트인 쇠돌이와 쇠순이의 머리에 달려있는 ‘V’표식을 유니폼 디자인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V’를 반복하는 패턴화는 영일만의 파도와 물결을 표현하면서 포항이 연고지라는 의미를 더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아시아 쿼터 외국인 선수로 호주 출신의 중앙 수비수 알렉산더 이안 그랜트(Alexander Ian Grant, 등록명: 그랜트)를 영입했다. 그랜트는 191cm, 82kg의 우수한 피지컬에 걸맞은 높은 타점의 헤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왼발잡이로서 정교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부터 호주 A리그에서 퍼스 글로리 소속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그랜트는 총 85경기 3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1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그랜트는 곧장 창원 동계전지훈련지로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그랜트 프로필△ 중앙 수비수, 1994년생, 191cm, 82kg 퍼스 글로리(‘15~20, 호주), 호주 A리그 통산 85경기 3득점
포항스틸러스 홍윤상이 독일 분데스리가 VfL볼프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난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올해 포항 유스팀인 포항제철고 졸업 후 프로로 직행한 홍윤상은 K리그보다 먼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되었다. 홍윤상은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의 타이밍을
포항스틸러스가 멀티플레이어 김성주를 영입하며 선수층에 두께를 더했다. 이번에 영입한 김성주 선수는 포항 유스팀인 포철중 졸업 후 동래고, 숭실대를 거쳐 알비렉스 니가타, 카탈레 도야마 등 일본 J리그에서 프로 데뷔했다. 서울 이랜드를 통해 K리그로 복귀해 상주, 울산, 제주, 인천에서 뛰었다. 김영근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K리그로 복귀한 후 김성주로 개명했다다. 김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 포지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날카로운 킥을 바탕으로 하는 공격 전개에 강점이 있고 탈압박과 돌파에 있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김 선수의 역량은 올 시즌 포항의 선수 운용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18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성주는 곧장 제주 서귀포 동계전지훈련지로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김성주 프로필 미드필더, 1990년생, 179cm, 73kg 알비렉스 니가타(‘12~13, 일본) – 카탈레 도야마(‘13~14, 일본) – 서울 이랜드(‘15~16) – 상주(’16~17) – 서울 이랜드(‘17) - 울산(‘18) – 제주(‘18~19) – 인천(’20) K리그 통산 122경기 6득점 9도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인턴사원 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선수운영팀 1명, 마케팅팀 1명이다. 프로스포츠 단체 업무 경험자(인턴, 대학생마케터 포함)를 뽑는다. 이들은 프로 선수단 의무트레이너, SNS 홍보 지원을 담당한다. 근무 기간은 2021년 2월부터 12월 31일이다. 컴퓨터 활용 능력 우수자, 외국어 소통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서류 접수는 18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다. 구단 공식 이메일(gimcheonfc@naver.com)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포항스틸러스가 미드필더 신진호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신진호는 포항 유스팀인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영남대를 거쳐 2011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2015년까지 포항에서만 66경기 6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신진호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포항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킥 또한 날카로워 세트피스를 비롯한 공격 전개 상황에서 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 주리라 기대된다. 신진호는 “5년만에 포항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포항 입단 당시 최고 선배였던 김기동 감독님의 조언이 프로 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됐다. 이번에도 감독님께 잘 배워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신인으로 데뷔했던 포항에 고참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오)범석이 형, (신)광훈이 형과 함께 후배들 잘 챙기고 좋은 분위기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스틸러스가 베테랑 신광훈과 임상협, 공격수 이현일, 신인 안해성을 영입했다. 신광훈은 포철중,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6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전북 임대와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2016년까지 포항에서만 K리그 164경기를 출전했다. 오른쪽 풀백으로서 빌드업과 공격가담이 좋다. 드리블에도 능한 편으로 종종 ‘마르세유 턴’을 경기 중 선보인다. 몸싸움에도 강해 ‘들소’라는 별명을 얻었다.
[경상매일신문=유병탁기자] 포항스틸러스는 4일, 제10대 대표이사로 최인석 사장이 취임했다. 최인석 신임 사장은 대건고, 계명대 행정학과 졸업 후 1988년 포스코에 입사해 구매, 노무, 인사, 사회공헌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포스코특수강 경영지원담당 상무, 포스코켐텍 경영지원실 전무로 근무했다. 이후 2019년부터 포스코 행정부소장을 역임했다.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신임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포항 시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구단, 포항 시민과 함께 뛰며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포항스틸러스가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에 직접 포장한 도시락을 전달하며 한 해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29일 오전, 포항스틸러스 황지수 코치와 이승모, 송민규, 박재우 등 선수 3명은 클럽하우스 식당에 모여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도시락 300개를 준비했다. 선수들은 도시락을 포장하고 감사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하며 한 해 동안 포항시 보건인들이 쏟은 노고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하고 있는 선수단을 대신해 전달에는 마스코트 쇠돌이가 나섰다. 쇠돌이는 포항시 북구 보건소(소장 박혜경)와 포항시 남구 보건소(소장 고원수)에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덕분에' 포즈를 취해 직접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 관계자들은 작년 코로나19 발병 이후부터 철저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휴일 없이 분투해왔다. 황지수 코치는 "보건인분들 덕분에 우리 스틸러스도 2020시즌을 무탈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최일선에서 힘 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힘내시라고 응원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시내에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 중이다. 5인 이상 사적모임은 자제가 권고되며, 호미곶 등 주요 해맞이명소도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전면 폐쇄된다. 황 코치는 "보건인분들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시민 여러분과 팬분들께서 꼭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라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
포항스틸러스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커머셜 패키지 딜(Commercial Packages Deal)’ 방식으로 구단, 용품사, 공급사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 포항스틸러스와 푸마코리아의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은 MD 전문업체인 ㈜디아이에프코리아를 통해 체결됐다. 계약기간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이다. 이로써 포항은 2021년부터 프로팀과 산하 유스팀까지 유니폼을 비롯한 의류와 신발 등 모든 선수단 지급품을 푸마 용품으로 사용하게 됐다. 70여 년의 긴 역사를 바탕으로 최상의 퍼포먼스 실현을 추구하는 ‘푸마’의 용품은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다. 또한, 기능성을 넘어서 푸마가 가진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는 구단의 다양한 마케팅 차원에서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구단 MD상품화 사업에 특화된 디아이에프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MD 제품들을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은 지난 2003~2004년 시즌 푸마와 한차례 용품후원을 실시한 경험이 있기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마도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1년 유니폼을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로 구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홈경기 유니폼은 포항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여 검붉은 가로줄무늬를 기본으로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 모두 동일하게 제작된다. 다만 원정 유니폼은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용이 상이하다. K리그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기본 바탕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AFC챔피언스리그 원정 유니폼은 시안블루 색상이 적용될 예정이다. 2021년 시즌 포항스틸러스와 푸마 코리아가 함께 만들어 낼 유니폼 디자인은 ‘21년 1월 8일’ 공개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는 18일, 칠포해수욕장 주차장에 팬들을 위한 일일 자동차 극장을 마련해 2020 시즌 다큐멘터리 'WE ARE STEELERS 2020 극장판'을 상영했다. 상영 전, 김기동 감독의 무대인사에서 "이렇게나마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반갑다"고 운을 뗀 김 감독은 "선수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볼 수 있는 이 다큐멘터리를 보시고 다함께 2020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기동 감독의 인사말에 일부 팬들은 경적을 울리며 화답했다. 포항시에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만큼 포항은 비대면에 집중했다. 차량을 운전해 칠포해수욕장에 모인 팬들은 모두 발열체크와 명부확인을 마치고 자동차 극장으로 입장했다. 간격을 벌리고 주차를 한 차량 안에서 팬들은 150분 간 야외에 설치된 화면과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시즌 다큐멘터리를 감상했다. 포항스틸러스가 기획하고 ‘노고지리’가 연출한 시즌 다큐멘터리 'WE ARE STEELERS 2020 극장판'은 외국인 선수 4인방인 1588의 등장과 오범석의 복귀, 김광석의 400경기 출장, FA컵 4강 탈락, 5년만의 ACL 진출 등 다사다난했던 포항의 2020시즌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노고지리’ 노위제PD가 클럽하우스에 머물면서 선수들과 부대끼며 담아낸 선수들의 평소 생활과 훈련뿐만 아니라 경기 중 하프타임 라커룸의 모습까지 여과없이 담아냈다. 포항스틸러스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포항항TV’를 통해 극장판에선 시간적 제약으로 보여주지 못한 그림까지 모두 담은 ‘WE ARE STEELERS 2020’을 선보일 계획이다. 총 5부작으로 전체 5시간 정도의 분량이 예상된다. 20일 현재 1편이 업로드 되어 있으며 5편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는 16일,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항스틸러스 양흥열 사장과 김영조 포항종합복지관장, 유효준 항도중 감독이 참석했으며, 상대초등학교, 항도중학교,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 등 포항시내 남·녀 유소년 축구선수 4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항스틸러스 양흥열 사장은 "네 팀은 올해 코로나19로 대회가 줄어든 가운데에도 참가하는 대회마다 최상위 성적을 거두어 지친 시민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선물했다"라며 "앞으로도 정진하길 바란다는 뜻으로 선수들에게 격려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효준 항도중 감독은 "스틸러스의 도움이 프로선수와 국가대표의 꿈을 꾸며 운동하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산하 유스팀 외에도 포항 관내 초중고 여자축구부 세 팀에 유니폼, 용품, 생수 등을 매년 후원하는 등 지역 여자축구 지원에 힘쓰고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11일, 겨울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직접 포장해 지역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했다. 포항스틸러스 양흥열 사장을 비롯한 사무국 임직원과 김기동 감독 등 선수단은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김치, 라면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식품 500박스를 포장해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해도동행정복지센터,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포항스틸러스가 주관한 이날 지원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