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배예빈 선수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설 23인에 발탁되어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건강스포츠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배예빈 선수는 양발 킥 능력과 볼 소유, 드리블의 강점을 바탕으로 황금세대의 뒤를 이어 차세대를 책임질 선수로 주목받아 왔다. 포항 상대초 4학년 때 유효준 감독의 눈에 띄어 축구에 입문한 후 화려한 자질을 뽐내며 기대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포항 항도중과 포항여전고를 거치는 동안 배예빈은 줄곧 축구팀의 에이스로 활약하였다. 공격 센스가 좋고 양발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미드필더로 초중고 무대를 누비는 동안 우승컵을 들지 않은 적이 없을 만큼 차세대 여자축구계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아왔다. 축구를 시작하면서부터 훈련이 끝나면 항상 일지를 쓰고, 자신의 부족한 점과 더 잘하고 싶은 플레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싶은지 목표를 세웠던 배예빈 선수는 2022년 직선에 가까울 정도로 실력이 수직으로 상승하며, 그해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여 17세에 U-20 대표팀에 월반 합류하여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활약하였다. 또한, 캐나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확한 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데 이어 문하연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차세대 유망 자원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배예빈 선수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경북과학대학교가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장애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을 후원한다. 경북과학대는 최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후원식을 갖고 김홍빈 대장의 성공적인 등정을 기원하며 학교기업 ‘대학촌’에서 생산하는 홍삼 음료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991년 북미 매킨리(6천194m) 등반 중 사고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은 김 대장은 장애를 딛고 세계 7대 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8천m급 13좌 정상에 올라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으로 유명하다.
대구 중구 주니어야구단은 선수와 감독 26명이 학생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로운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17일 대구 중구청장, 대구 중구의회 의장 그리고 중구체육회 회장 표창을 받았다. 대구 중구청장 표창은 임기호 감독과 진형욱 선수가, 의회의장 표창은 김성준, 류재훈 선수 그리고 체육회장 표창은 백준호 코치, 정승오 선수를 비롯한 22명이
대구 달서구가 지난 3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출신 축구스타로 최근 국내리그에 복귀한 이민아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환영 행사를 가졌다. 달서구는 일본에서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최근 국내 여자축구리그로 복귀한 이민아 선수를 초청해 그 동안 국위를 선양하고 지역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데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민아 선수는 대구 달서구 출신으로 지역 소재 상인초등학교, 상원중학교를 졸업했으며, 국내 여자축구의 간판스타로서,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2019년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등 국제 경기에서 국가대표로 큰 활약을 펼쳐왔다. 또 최근 서울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에서 자신의 모교인 상인초등학교 유소녀 축구부원을 초청해 장학금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구 달서구가 27일 구청장실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에게 달서구의 자부심을 높인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달 27일, 2018년 열린 각종 씨름대회를 결산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국 씨름단 및 선수·임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씨름협회 시상식에서 구미시청 씨름팀 박정석(백두급)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구미시청 씨름팀은 지난해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비롯해 개인전에서도 장사 1회, 우승 4회, 준우승 5회, 3위 8회 등 씨름에서 ‘강자의 면모’를 보여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25일 천하장시 씨름대회에서 박정석 선수는 천하장사에 등극하며, 2018년 대미를 장식한 바 있다.
구미시는 25일 오후 구미시청운동선수단, 체육회 임원, 체육진흥과 직원 등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구미시청 운동선수단 신년교례회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성폭력에 대한 선수단의 올바른 인식 정립을 통해 성폭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선수들과 감독 상호간에 신뢰와 이해의 훈련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이어 감독 및 코치소개, 주요성적 및 선수들 소개, 격려사, 기념 촬영의 순으로 신년교례회가 마무리 했다. 장세용 시장은 격려사에서 그간의 뛰어난 성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있을 제57회 경북도민체전에서의 좋은 결과를 통해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양군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유도전지훈련 참가 선수 격려를 위해 훈련장을 방문했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와 영양군유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전국39개 초·중·고등학생 270여 명이 참가해 추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양군의회 의원들은 16일 의원간담회를 마치고 오전 훈련에 한창인 훈련장을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형민 의장은 “영양군 방문을 환영하며, 일주일간의 전지훈련 기간 동안 부상 없이 훈련에 임하고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끌어올려 가시길 바란다”고 인사에서 전했다.
2017년의 포항체육을 정리하고 2018년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7 포항체육인의 밤이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기관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포항시 각계각층 인사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포항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체육회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체육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축하퍼포먼스, 체육장학금 수여, 포항체육상 특별상·본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포항체육상 본상에서는 체육대상에 2008년부터 2015년까지 포항시보디빌딩협회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경북도민체전 보디빌딩 종목의 9연패 달성, 종목 선수 육성 및 보급을 통한 활성화로 지역체육발전은 물론 포항체육 위상제고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노상진 포항시체육회 이사가 수상했다. 특히 이날 자리는 노상진 이사가 포항시체육회 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하며 체육대상의 특별한 의미가 더해졌다. 지도상에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위 4개부문(역도 남중부 85kg급 인상/용상/합계, 45kg급 인상)을 달성한 대도중학교 전임지도자인 김일곤 포항시역도연맹 사무장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남자부문에 경북체육고등학교 3학년 김세종 선수(육상, 제98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5000m 1위, 3000m장애 1위) 등)가, 여자부문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2학년 정예은 선수(역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합계58kg급 1위 등), 최우수단체상에는 대동고등학교 검도부(제98회 전국체육대회 단체 2위 등)가 각각 받았다. 특별상 시상도 이뤄졌다. 모범종목단체상에 포항시사격연맹과 포항시배구협회가, 읍면동체육회상에는 대이동체육회와 기계면체육회에게 돌아갔다. 서성택 포항뿌리회 회장 외 7명에게 감사패가, 백동기 제철동체육회 직전회장 외 27명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체육장학금 수여에는 대학부 정희망(포항대)외 1명, 고등학부 이승수(포항해양과학고) 외 35명, 중학부 백민재(포항중) 외 17명, 초등부 정준민(효자초) 외 18명 등 총 75명의 각 부문 우수선수들이 수혜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2017년 포항체육은 전문체육분야와 생활체육분야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경북체육, 나아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 53만 시민이게 큰 자부심을 심어 준 한해였다"며 "아쉽게 좌절된 부문도 있었지만 2018년에는 이런 아픔을 딛고 더욱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포항체육이 될 수 있도록 체육인이 화합과 소통으로 함께 이겨내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구미낙동강 동락공원 및 주변 도로에서 전국의 철인경기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구미낙동강 전국 듀애슬론대회’가 성대히 개최됐다. 듀애슬론은 철인3종 경기 종목 중 달리기, 사이클 두 종목이 연속되는 경기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정신과 극한의 인내심, 체력을 바탕으로 완주해 수많은 동호인에게 승리의 쾌감을 안겨주는 인기 스포츠다. 구미시체육회와 경북철인3종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박성재 선수가 완주기록 1시간55분41초로 전체 1등을 차지하고 70세 이상 종목에 차인택씨가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율 안전행정국장은 구미를 방문해 준 선수와 가족들에게 환영 인사와 철인들의 도전 정신에 힘찬 박수를 보내는 한편, “대회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 문화를 선도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줄 것”과 “명품스포츠도시 구미에서 치러질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의 열띤 경연을 통해 실력향상과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철인경기 인구의 저변 확대로 생활체육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7景 6樂 천혜의 자연환경 낙동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문화·수상레저 스포츠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수상 레포츠 메카 도시’임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이연진(여·포항시청)선수가 지난달 29일 2017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 및 제71회 전국마라톤 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2시간 41분 02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연진 선수와 이번 대회로 우수지도자상을 받은 포항시청 장전수 육상감독에게 각각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생에 어려움, 고난이 와도 마라톤처럼 끝까지 포기치 않고 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강원도 속초여고 출신인 이연진 선수는 지난 2016년 포항시청 육상선수로 입단했으며 장거리 종목 출신의 장전수 감독을 만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 2015년 춘천마라톤대회 세운 자기 기록을 51초 앞당겨 들어와 정상 탈환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지난 22일 울진군 소광리 진조산 일대에서 ‘2017년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자전거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에서 후원하는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포함하는 37km 노선에서 남자 4개 부문(베테랑, 마스터, 그랜드 마스터, 수퍼그랜드 마스터), 여자 1개 부문(통합)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또한 각 부문별 수상과 별도로 남·여 최우수선수(최단기록자) 각 1명에 대해 산림청장상을 수여했다.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리는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백두대간 낙동정맥 중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산양서식지 및 산림문화자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되어 중점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지역이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길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산림레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본 지역에 대회를 유치했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들에게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길의 수려한 산림자원과 연계한 이색적인 산림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21일에는 금강소나무숲길 탐방, 전야제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가자 뿐만 아니라 가족, 관련기관, 주민 등이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를 통해 울진 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주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참가선수들은 평상시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경쟁을 해 주시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회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이 단풍이 물든 멋진 가을숲에서 힐링하고 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울릉도에서 전국게이트볼대회가열린다. 17일 울릉군게이트볼협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를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대한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게이트볼협회와 울릉군게이트볼협회 주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경상북도, 울릉군, 경상북도체육회, 울릉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28개 팀 1천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예선전이 개최되며, 결승전은 24일에 열린다. 울릉군은 선수 및 임원들에게 군이 운영하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도 특별 할인해 준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울릉도.독도 관광 홍보는 물론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포항시청 조정팀이 최근 전력 보강을 위해 신선하(여·21) 선수를 영입하고 지난 28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전 청소년대표이기도 한 신선하 선수는 앞으로 무타페어 단체종목인 쿼더러플스컬에 출전할 예정이며 한 개의 노와(스위프 종목) 두 개의 노를 사용하는 스컬 종목도 가능한 전천후 선수로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구현 포항시청 조정감독은 "신 선수의 입단으로 팀분위기 활성화는 물론 앞으로 있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규 입단 선수와 기존 선수와 팀웍을 최대한 끌어 올려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해양스포츠의 도시 포항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청 조정팀은 지난 4월 말 충주에서 열린 2017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수 7명 중 4명이 선발돼 전통적으로 조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다음 달 3일부터 안동댐 일원에서 국가대표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영길 전 경북태권협회 부회장이자 포항시태권도협회장이 지난 23일 2017 제1회 광주오픈 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품새부문 시니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광수 포항시청 유도팀 감독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국제심판 자격(콘티넨탈) 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했다. 전 감독은 이번 국제심판 자격(컨티넨탈) 취득으로 향후 각종 국제 유도대회에서 국제심판으로 활발한 활동은 물론 향후 올림픽 무대에도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1차 영어면접, 2차 유도기술 시연, 3차 정식시합을 거쳐 2일간 심판기능 등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이 자격은 대한유도회에서 국내 800여명의 1급 심판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보유한 심판 중 1년에 2명을 선정해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등 선정 및 취득 과정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전 감독은 지난 1984년 동지중 1년 재학중 유도에 입문해 동지중, 동지고, 용인대, 포항시청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이후 모교인 동지중·고 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나선 이후 구정초, 서라벌대 감독을 거치며 많은 후진들을 양성해 오며 2014년부터 포항시청 유도팀 감독직을 맡아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포항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2, 은3, 동 3를 따내면서 팀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포항시청이 명문 유도 실업팀의 명맥을 이어가는데 큰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포항시와 유도계 선후배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국제심판 자격을 따내는 영광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포항과 경북 유도, 나아가 대한민국 유도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청 소속 유도팀 김민석(22) 선수가 2017 농아인 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동의대를 졸업하고 올해 포항시청 유도팀에 입단한 김민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선 남자 –81kg급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김민석 선수의 예방을 받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우리시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돼 굉장히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은 물론 포항시를 빛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포항시청 유도팀은 지난 1990년 3월 창단 이후 장애인 선수를 영입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광수 포항시청 유도팀 감독은 "김민석 선수는 청각장애인이긴 하지만 일반 선수로도 앞으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성실하고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모범이 되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열리는 농아인 올림픽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들의 올림픽대회로 1924년 파리에서부터 시작됐다.
포항스틸러스 양동현 선수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동현은 지난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전에서 전반 12분 결승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양동현은 리그 일정의 절반 가까이를 소화한 18라운드 현재 12골을 기록해 전남드래곤즈의 자일 선수와 공동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의 강상우는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한편 18라운드에서 포항이 승리를 거두며 프로축구 통산 498승을 기록하게 됐으며 울산 현대 역시 1승을 추가해 통산 497승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통산 500승 고지 선점을 둔 양팀의 경쟁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는 최근 사무국 실무국장들의 보직 변경 인사를 단행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사무국장에 이지성, 스포츠기획국장에 황태진씨를 각각 인사발령했다. 체육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스포츠클럽이 중심이 되어 스포츠 활동이 이뤄지고 그 기반위에서 전문선수가 육성 발굴되는 선진국형 체육시스템 구축이라는 체육단체 통합의 목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다방면을 아우를수 있는 업무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인사발령"이라고 말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신임 상임부회장을 중심으로 시민모두가 연령이나 성별에 구애됨이 없이 즐기는 체육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주태권도협회가 지난 13일 경주 THE-K 호텔 거문고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상문 제13대 경주시협회장이 이임했으며 김윤표 통합 경주시협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윤표 회장은 "지금까지 30여년의 선수생활과 지도자생활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어느 협회 보다 모범적인 협회, 발전하는 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볼 각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태권도의 발상지라고도 할 수 있는 경주에 실업팀 하나 없다는 우리 경주 태권도현실이 항상 남들앞에 부끄러웠고 누구보다 가슴이 아프다"며 "회장 임기 중 반드시 경주에 소재한 기업을 중심으로 실업팀창단을 우선 목표사업으로 뛰어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윤표 회장은 1962년생으로 경주정보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와 동국대체육교육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경상북도 대표선수와 64회 전국체전 라이트급1위, 제19회 대통령기라이트급1위 등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한 엘리트 선수출신으로 현재 월성중·경주 정보고 태권도 감독으로 활동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