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조정팀이 지난달 29~30일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학조정대회에서 전통의 강팀들을 물리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학조정대회에는 DGIST를 포함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한국외대, UNIST 등 총 7개 대학 조정팀 360여 명의 남, 여 선수가 참가해 대학 간의 자존심을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DGIST 조정팀은 조정의 꽃이라 불리는 남자 에이트(8+) 종목에서 우승했으며, 너클포어 남ㆍ여 1,000m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창단 4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조정은 영국과 미국 등에 위치한 명문대학들의 전통적인 라이벌 스포츠이자 엘리트 스포츠로 명성을 이어왔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창단한지 50년이 넘은 전통의 강팀들이 두각을 나타내왔으며, DGIST 조정부는 대학조정대회에 출전한지 세 번째 만에 우승컵을 차지해 신흥 명문대로 급부상했다. DGIST 조정부 박지성 회장(기초학부 3학년)은 “조정은 함께 노를 젓는 팀원들에 대한 배려정신과 화합정신을 배울 수 있는 스포츠로 지금까지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종합 우승으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며 “DGIST 조정부는 탁월한 학업역량과 건강한 심신을 겸비한 이공계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DGIST는 오는 23~27일까지 대구시 달성군 DGIST 낙동조정장과 대구시 동성로 일원에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미국 MIT 등 6개국 90여 명의 글로벌 명문대 학생들이 참가하는 ‘2016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농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농어촌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학기간 영어를 체험 할 수 있는 3주 장기 합숙 프로그램인 ‘농어촌지역 어린이 영어캠프’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시범적으로 영어교육을 시작하기에 가장적합한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시군교육지원청, 도내 위탁기관과 협력하여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한 3주 장기 합숙프로그램이다. 총 500명을 선발해 여름방학기간인 지난 7월 24일 청송에서 선발된 학생 40명을 시작으로 8월 8일 영주에서 30명이 위탁기관에 입교 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차례차례 위탁기관에 입교할 예정이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진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도시에 사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더운 여름방학이지만 친구들과 3주간 합숙도 하며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 영일고등학교(교장 서정윤)는 지난달 29~31일 3일간 중국자매학교인 장가항시 사주중학교와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2년 사주중학교에서 자매 결연식을 맺은 후,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된 국제교류 행사에서 중국 장가항시 사주중학교 대표단(교사 2명, 학생 28명)이 영일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영일고 방문기간 동안 사주중 대표단은 교류행사를 통해 가야금 연주 및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영일고에서 준비한 선물교환, 한복 및 다도체험 행사에도 참여했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은 1일부터 5일까지 안동학생수련원에서 5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2016 단기집중 초등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 학습 기회가 적은 안동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사용기회를 집중적으로 부여함으로써 영어 학습에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영어캠프의 주요활동 내용은 미션 해결, 미니 올림픽, 골든벨, 신체 활동, 게임, 노래, 숨은 그림 찾기 등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편성, 학생들에게 영어를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사고의 폭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청년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특성화고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영주 선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만용)가 전국최고의 명문 조리특성화고 전환으로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영주선영여고는 오는 9일 국내는 물론 중국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하고 있는 외식사업 선두주자인 (주)이랜드와 MOU를 앞두고 있어 조리특성화고 전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주)이랜드와 MOU를 앞두고 김만용 교장은 "특성화고의 취업율이 상승하고 일반고 학생들의 사회진출이 좁아지면서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특성화고로 변신을 추진했다'면서 "대기업과 손을 잡고 전국최고의 명문 조리과학고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창호)은 1일부터 오는 11일 까지 7일간 정보교육관에서 지역 내 초·중·고 및 사업소 소속 일반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일반직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업무에 바로 쓰는 엑셀' 2과정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활용' 과정 등 3개 과정을 개설해 연수함으로써 교원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박진우 행정지원과장은 “정보화 연수를 통해 지식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정보 기술 습득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여름방학을 맞은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30일 1주일 동안 '새로운 도전, Do Dream(꿈꾸고 도전하라)! 글로벌 융합인재 기르기'라는 주제 아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활동 내용으로 집중교육과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울진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에 수강중인 초·중학생 86명과 지도교사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집중교육(7월25일~7월28일)과 영재캠프(7월29일~7월30일)는 동해를 마주한 울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해양 환경 및 생태 탐구’라는 특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박 2일간 실시된 영재캠프는 경포호 생태탐구, 물고기 관찰 및 해부, 심해바다 생물 관찰, 플랑크톤 및 오징어 해부 등 그동안 교과서 안에서만 보던 해양 환경과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실험해 보는 경험을 가짐으로써 미래 해양 강국에 대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영재 집중교육과 영재캠프는 그 동안 수학, 과학, 발명 3개 분야에서 영역별로 개별 운영되던 수업 형태를 벗어나 모든 영역의 학생들이 함께 탐구하고 토론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과 산출물 공유를 통하여 협동심과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 방학 중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탐구 실험과 토론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게 되었다”며“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관계도 많이 좋아졌다. 이번 여름방학은 매우 보람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나타냈다. 임경 교육장은 “앞으로도 계속 우리 울진 지역의 영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영재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수)은 영재들의 다양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영재교육원생 39명과 인솔교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여음캠프 운영은 대덕연구단지 내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알고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창의성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어 다양한 마술 시연을 통해 마술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찾아본 후 이를 적용한 마술을 배워 경연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카이스트 미션 수행을 통해 이공계 대학의 다양한 분야를 살펴보고 국립중앙과학관의 체험부스를 탐방하면서 영재교육원 수업만으로는 부족했던 체험과 탐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고령중 이창섭 학생은 "캠프를 통해 내 꿈의 크기가 훨씬 넓어졌고 가치 있는 미래를 살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고령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창의적 생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고"고 말했다. 한편, 발명체험관에서 주어진 주제에 부합하는 발명 아이디어를 산출물로 제작,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발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으며, 퀴즈골든벨을 통해 캠프 중에 알게 된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제1회 대학(원)생 공정거래 논문경진대회’에서 김동희(3학년, 법학부), 김민주(3학년, 법학부), 김경호(4학년, 국제어문학부)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동 경제법학회 소속인 이들은 조혜신 교수의 지도로 ‘한국 간편 결제 시장의 경쟁과 전망’이라는 논문 주제로 참..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달 29~30일 여울관에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안전요원 자격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 및 울릉 교원 130여 명이 2일간 연수에 참여하여 대한적십자사 총재명의의 '안전요원' 자격을 취득한다. 수학여행 운영 매뉴얼에는 100명 이상의 대규모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하는 학교에서 50명당 1명의 '안전요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침에 따라, 안전요원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연수로 진행됐다. 전종두 강사(대한적십자사 포항지사)는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법, 재난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수상·교통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및 자동재세동기실습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A 중학교 교사는 “실질적인 실습위주의 심폐소생술과 붕대 사용법, 삼각건 사용법등으로 현장 대응능력이 향상돼 응급상황 발생 시 자신감 있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교육지원청은 수학여행 예정학교에 대한 컨설팅과 출발 당일 현장방문을 실시해 추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담당자 및 안전요원 관리자 연수를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경주대(총장, 이순자)는 최근 ‘2016 대구 치맥페스티벌’ 개막 행사의 하나로 열린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대구예술회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1차 서류심사에 이어 본선에 오른 14팀 중 경주대 외식산업 전공 노영훈 외 5명(김동현, 박지영, 조은별, 김도완, 이지용)의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상장과 부상인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대한수제맥주학회가 주관하고 (사)대한치맥산업협회와 (사)한국외식프랜차이즈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치킨과 수제맥주 중심의 사업 콘셉트 개발, 신 메뉴 개발, 새로운 트렌드, 사업접목, 경쟁력, 차별화라는 다양한 주제로 개최됐다. 지도교수인 최용석·박이경 교수는 “온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인 ‘2016 대구 치맥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 ‘청년창업 아이디어 대회’는 산업체에 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창업계획에 대한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남은 학업을 통해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국가산업에 이바지하고 청년취업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이 청소년들의 흡연예방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달 31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교 담당교사 360명을 대상으로 경북대와 대구보건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수준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연수(기본형, 전문가 양성과정)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의 눈높이 교육을 위한 교사의 전문성 함양과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하는 기본과정(320명)과 흡연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연수 후 강사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정은 40명이다. 교육은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활동의 근거 이론 ▲청소년 흡연중독의 이해 ▲금연정책방향 및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방향 ▲흡연예방 프로그램 지도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대학교 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학교흡연예방사업에 이론, 정책, 사례공유 등 종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백효 체육건강과 과장은 “경북도교육청은 흡연예방사업의 강화를 위해 국고보조금 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북도내 전체 학교(940교)를 대상으로 기본형·심화형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수프로그램 운영, 흡연예방 홍보단 운영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모든 학교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연의식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구미과학발명교육센터(구 예산초)에서 ‘2016 초등과학실험 기본과정 직무연수’를 했다. 구미와 군위교육청 관내 초등교사 20명이 참여해 물질과 에너지, 생명과 지구 영역에 대한 실험·실습 위주의 직접 체험하는 수업으로 운영됐다. 과학교육의 최근 동향과 탐구 중심 과학교육에 대한 특강, 지속가능발전교육, 실험실 안전교육에 대한 강의로 교사들에게 의욕과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新 부사관 중흥시대을 열어가는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지난달 29일 2016년 육군 학군부사관(RNTC, 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 후보생 하계 입영훈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채흥주 부사관학군단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재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입영훈련 입소를 앞둔 1학년 후보생(남 29명/여 4명)과 2학년 후보생(남 20명/여 3명)들을 격려했다. 대학은 2014년 3월 국방부로부터 ‘육군부사관학군단 시범운영대학’에 선정돼 2015년 8월 27일 창설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부사관 학군단 운영을 하고 있으며, 올해 2기 후보생 33명을 선발했다. 입영훈련에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1ㆍ2학년을 구분해 하계 입영훈련전 자체 집체교육을 통해 분대전투, 독도법, 개인화기, 화생방, 경계, 구급법, 수류탄, 체력단련 등 기본전투기술에 대한 선행학습을 실시했다. 학군부사관 후보생 2기에 선발된 차상미(전문사관양성과 1학년·여) 양은 “후보생으로 최종 선발된 만큼 처음 입영훈련이라 긴장되지만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며 "여군부사관으로 임관해 훈련부사관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 후보생은 전북익산 육군부사관학교를 입소, 1학년은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주 동안 총 9개 과목 △개인화기 △구급법 △화생방 △수류탄 등의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2학년은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주 동안 총 5개 과목 △분대전투 △독도법 △유격훈련 등 부사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소양과 기본전투기술 체득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게 된다. 채흥주 부사관학군단장은 “이번 하계 훈련은 군인으로서 반드시 거쳐야되는 관문"이라며 "더운 날씨 속에 훈련과 병영생활은 미래 정예 부사관을 위한 초석으로 발판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후보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졸업 때까지 학기 중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입영훈련을 받고, 임관 종합평가에 합격한 이들은 전원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달 29일 상망동 소재 영광고등학교 명성홀에서 1학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고교 진로 특강을 했다. 이번 진로 특강은 관내 고등학생들이 꿈을 찾아 자신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 '알파고 이후: 최종병기 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윤규 강사는 “앞으로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야 하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자존감을 높이고, 둘째, 진정한 '나'를 깨닫는 것이며, 셋째, 꿈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독립기념관은 최근 대전지역 20곳 초등학교를 독도탐구학교로 선정했다. 독도탐구학교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서 보급하는 독도교육 교구재로 독도의 역사, 자연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를 위한 사전 교원 교육과 독도 현장 답사를 실시한다. 교원 교육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서 2일부터 3일까지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의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으로 본 독도’ 등 4개의 강의를 비롯해 보급 교구재 활용의 이해 및 토의, 교구재 활용 수업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울릉도, 독도 현장 답사는 4일부터 6일까지 독도탐구학교 교사 및 학교장 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독도를 직접 체험함으로 일선 학교에서 학생 교육 시 생동감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교육과 답사를 마친 교원들은 학교 여건에 따라 필요한 독도교구재를 신청하고, 독립기념관은 9월 말까지 독도교육에 필요한 모든 교구재 일체를 제공한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충남지역 초등학교 29개교에 독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구재 보급 사업을 실시, 초등학생 2만6천300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내 및 해외 한글학교의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독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구재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1~4일까지 지역 고교생 2천명을 대상으로 진로 및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KNU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0개 단과대학의 32개 학과가 참여하며, 학생이 희망하는 학과를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해 하던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 볼 수 있다. 특히 학과 교수의 특강과 실험ㆍ실습, 재학생과의 대화 등 학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실질적인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유철 입학본부장은 “KNU 오픈캠퍼스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진학 전 대학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올바른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단위 학교의 교실 수업 개선과, 수업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등 수업방법별 우수 수업지도안 사례집’을 217개 중ㆍ고등학교에 일제히 보급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학생 참여 배움 중심 협력학습’을 시교육청의 주된 수업 철학이자 전략으로 채택했다. 또 이를 학교 현장에 정착 및 확산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거꾸로교실’, ‘하브루타’, ‘배움의 공동체’, ‘비주얼싱킹’ 등의 수업 방법 연수를 꾸준히 해왔다. 이번 수업지도안 사례집 발간은 학생중심 수업 변화를 전 학교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그동안 교실수업에 실제로 사용했던 우수 수업 지도안과 활동지를 모아 발간한 것이다. 자료집은 4개 교사 전문학습공동체(대구 거꾸로교실 연구회, 대구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대구 비주얼싱킹 연구회, 대구 하브루타 연구회)가 주관해 제작했다. 모두 30편의 교과별, 수업 방법별 수업지도안과 활동지가 실려 있다. 교과별로는 국어(한문) 5편, 수학 5편, 영어 5편, 사회(역사, 도덕 포함) 5편, 과학 6편, 기술ㆍ가정 4편이 있으며, 수업 방법별로는 거꾸로교실 수업지도안 9편, 비주얼싱킹 수업지도안 7편, 배움의 공동체 수업지도안 8편, 하브루타 수업지도안 6편이 실려 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22편, 고등학교 8편이 실려 있다. 자료집은 책자로 발간되어 학교에 보급되며, 전자책(http://me2.do/GkuMeHcF)으로도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접속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변화의 의지를 갖고 있지만, 마땅히 참고할 만한 수업 관련 자료집이 없었던 교사들을 위해 이번에 ‘중등 수업방법별 우수 수업지도안 사례집’을 제작하게 됐다. 앞으로 2학기에는 보다 많은 수업지도안 사례들을 수집해 학교에 보급할 것이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변화를 견인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달 28일 교육지원청 및 관내 전 학교 행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학교회계시스템 운용, 계약업무 등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아울러 여름 휴가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및 청렴 실천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박영준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일선 현장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지난달 28~29일 관내 중학생 21명에게 애향심과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사)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안보캠프’를 실시했다. 안보체험 내용은 해병대 1사단 역사관 견학, 수륙양용장갑차(LVT)시승, 포스코 견학, 안보강연, 포항함 견학 등 체험중심의 안보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