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여름방학을 맞은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30일 1주일 동안 `새로운 도전, Do Dream(꿈꾸고 도전하라)! 글로벌 융합인재 기르기`라는 주제 아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활동 내용으로 집중교육과 영재캠프를 운영했다.울진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에 수강중인 초·중학생 86명과 지도교사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집중교육(7월25일~7월28일)과 영재캠프(7월29일~7월30일)는 동해를 마주한 울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해양 환경 및 생태 탐구’라는 특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박 2일간 실시된 영재캠프는 경포호 생태탐구, 물고기 관찰 및 해부, 심해바다 생물 관찰, 플랑크톤 및 오징어 해부 등 그동안 교과서 안에서만 보던 해양 환경과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실험해 보는 경험을 가짐으로써 미래 해양 강국에 대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영재 집중교육과 영재캠프는 그 동안 수학, 과학, 발명 3개 분야에서 영역별로 개별 운영되던 수업 형태를 벗어나 모든 영역의 학생들이 함께 탐구하고 토론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과 산출물 공유를 통하여 협동심과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방학 중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탐구 실험과 토론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게 되었다”며“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관계도 많이 좋아졌다. 이번 여름방학은 매우 보람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나타냈다. 임경 교육장은 “앞으로도 계속 우리 울진 지역의 영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영재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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