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특성화고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영주 선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만용)가 전국최고의 명문 조리특성화고 전환으로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영주선영여고는 오는 9일 국내는 물론 중국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하고 있는 외식사업 선두주자인 (주)이랜드와 MOU를 앞두고 있어 조리특성화고 전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주)이랜드와 MOU를 앞두고 김만용 교장은 "특성화고의 취업율이 상승하고 일반고 학생들의 사회진출이 좁아지면서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특성화고로 변신을 추진했다`면서 "대기업과 손을 잡고 전국최고의 명문 조리과학고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김만용 교장은 "조리과학고등학교로 전환하면서 맞춤형 기술교육과 함께 인성교육이 동시에 이뤄져 학습전반능력이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선영여고는 (주)이랜드와의 산학협력협약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의 취업 약속을 전제로 학교가 해당 기업에 맞는 기술과 능력을 교육하면서 학생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에서 원하는 기술을 연마하도록 체결할 계획이다.게다가 선영여고는 이랜드뿐만아니라 국내 유명호텔 6~7곳을 비롯 파리바게트, 대창그룹의 서라이즈 호텔등과 MOU를 추진중에 있으며, 싱가포르 9곳, 미국·일본 3곳, 말레이시아 2곳등과 산학협력을 계획중에 있어 특성화고에 대한 철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선영여고와 MOU를 앞둔 (주)이랜드는 국내 기업 최초로 한식뷔페를 해외에 선보이면서 중국 전역에 매장을 오픈하고 아시아전역에 확장진출해 특성화고 전환과 동시에 폭넓은 해외취업기회를 가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영여고는 오는 2018년부터 3개학급에 75명을 모집해 전국최고의 명문 조리특성화고 전환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미술중점반 1,2학년 학생들은 오는 2019년 졸업 때까지 미술중점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미술중점육성의지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김만용 교장은 "경북항공고도 `영주과학기술고`에서 특성화 고교로 바뀌어 전국적으로 이름 알리는 데 성공했다"면서 "저희 선영여고도 세계 일류 전문 조리인을 길러낸다는 목표로 `조리과학고`로 변신 국내·외 우수기관과의 MOU체결 및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반드시 성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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