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달 29~30일 여울관에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안전요원 자격 연수회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 및 울릉 교원 130여 명이 2일간 연수에 참여하여 대한적십자사 총재명의의 `안전요원` 자격을 취득한다.수학여행 운영 매뉴얼에는 100명 이상의 대규모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하는 학교에서 50명당 1명의 `안전요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침에 따라, 안전요원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연수로 진행됐다.전종두 강사(대한적십자사 포항지사)는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법, 재난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수상·교통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및 자동재세동기실습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었다.이날 연수에 참여한 A 중학교 교사는 “실질적인 실습위주의 심폐소생술과 붕대 사용법, 삼각건 사용법등으로 현장 대응능력이 향상돼 응급상황 발생 시 자신감 있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포항교육지원청은 수학여행 예정학교에 대한 컨설팅과 출발 당일 현장방문을 실시해 추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담당자 및 안전요원 관리자 연수를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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