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청소년들의 흡연예방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달 31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교 담당교사 360명을 대상으로 경북대와 대구보건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수준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연수(기본형, 전문가 양성과정)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의 눈높이 교육을 위한 교사의 전문성 함양과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하는 기본과정(320명)과 흡연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연수 후 강사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정은 40명이다. 교육은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활동의 근거 이론 ▲청소년 흡연중독의 이해 ▲금연정책방향 및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방향 ▲흡연예방 프로그램 지도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대학교 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학교흡연예방사업에 이론, 정책, 사례공유 등 종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백효 체육건강과 과장은 “경북도교육청은 흡연예방사업의 강화를 위해 국고보조금 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북도내 전체 학교(940교)를 대상으로 기본형·심화형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수프로그램 운영, 흡연예방 홍보단 운영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모든 학교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연의식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