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남정환)는 안동대 및 안동과학대 창업보육센터와 공동으로 8~9일 1박 2일간 '청년창업지원사업 비즈니스 START-UP 창업캠프'를 열고 있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지역 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중점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각 주관기관을 선정하여 청년창업가를 육성 및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동양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10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지역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공공 주관하는 이번 창업캠프는 창업 실전 및 브랜딩에 대한 개념 이해와 전문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자신감 증진, 선배창업자와 창업동아리 학생들 간의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창업캠프에는 올해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창업자와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하며, ‘비즈니스 시작, 사업고도화 멘트링, 사업계획서 및 사업 구체화 완료’의 3단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내용은 이제희 강사(인투스스타트업 대표)의 ‘아이디어 구체화 및 비즈니스 모델링’ 강좌를 시작으로 린스타트업 이해와 고객 검증·시제품 중심의 시장 검증 정부지원사업 이해와 전략수립 창업기업을 위한 세무회계 강의와 함께 고객인터뷰 수행 및 문제정의 아이디어 고도화 멘토링 시제품 시장검증 등 멘토링을 9명의 전문가들이 집중지도를 한다. 창업캠프 참석자들은 향후 동양대를 비롯한 안동대, 안동과학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수 있으며 기술경영 지원과 지원사업 연계, 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 참가 등 청년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원을 받게 된다. 동양대 창업보육센터 남정환 센터장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지역을 대표할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텍이 개교 30주년을 맞아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지난 3일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개교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동문 및 동문 가족, 전∙현직 교수, 직원, 재학생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대학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친구, 선후배 및 은사들과 반가운 만남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에서 넥스틸큐엔티(주)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이 실시됐다. 폴리텍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는 7일 넥스틸큐엔티(주) 인사담당자를 초청,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와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학생들에게 기업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재학생들은 인재상, 직무소개, 복리후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포항직업전문학교(교장 박위환)와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김봉한)는 지난 6일 직업전문학교내 천장크레인 교육센터에서 천장크레인 운전기능사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전국최초로 진행된 ‘과정 평가형 천장크레인 운전기능사 자격훈련(NCS)’으로 포항직업전문학교와 해양고가 협무협약(MOU)을 맺고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난 7월 11일 12월 6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 교육에서 한명의 탈락자도 없이 학생 전원이 수료와 함께 천장크레인 국가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포항직업전문학교 박위환 교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천장크레인 국가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게 돼서 기쁘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NCS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정평가형 자격제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요구능력(ncs)을 기반하여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과정을 이수한 후 내·외부 평가에 합격할 시 국가기술 자격을 부여하는 신(新)자격제도이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6일 별관2층 발명교육센터에서 2017학년도 유·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4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유·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갖게 되는 학부모의 불안한 심리를 제거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방법, 치료지원비, 방과후 교육비, 통학비 지원 등 특수교육관련 서비스 지원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또 장애가 심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교에서의 이동 보조 및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보조인력 신청 방법도 안내해 학생들 학부모의 자녀 취학에 대한 불안 심리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영남이공대(총장 이호성)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조선일보가 실시한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2013~5년에 이어 4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1위에 올랐다. 국내 21개 전문대학 약 7천 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영남이공대는 총점 81점으로 신라면세점과 함께 전국 123개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대덕대와 광주보건대가 79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영남이공대의 학생만족도가 높은 비결은 탁월한 대학의 기초지표들로 인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고사업에 대부분 선정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영남이공대는 WCC선정을 비롯해 특성화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창업선도대학, 중소기업기술사관, 유니테크사업 등 여러 사업들을 수행 중이다. 이호성 총장은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그 어떤 국고사업 선정보다 기쁘고 값진 것이다. ‘Good Education to Good Job’이라는 대학교육 캐치프레이즈의 실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대학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립대부문은 충북대학교, 사립대는 성균관 대학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경북지역 후반기 비평준화 일반고 66%가 2017학년도 신입생을 다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27개교 2만1천275명 모집정원에 1만9천563명이 지원해 0.92: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또 113개 후기 비평준화 일반고의 모집 정원 1만7천579명에 1만6천306명이 지원해 0.9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13개교 가운데 75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지역 14개 평준화 일반고는 모집정원 3천696명에 3천257명이 지원해 0.88: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 후기 일반고에 지원한 학생들은 오는 15일 예비소집 후 16일 고입선발고사를 치른다. 비평준화 일반고는 오는 26일, 포항지역 평준화 일반고는 27일에 각각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정원에 미달한 비평준화 일반고는 오는 27일 학교별로 추가 모집 공고를 하며 내년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원서 교부 및 접수가 진행된다. 포항지역 평준화 일반고는 별도의 추가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인성과 지성, 국제화 능력 등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장인 공(工) 자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성’을 기르는 데 있어 학문 간 융합교육을 강조해온 한동대는 지난해부터 ‘학생 설계융합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전부터 무전공무학부 입학과 복수 전공 제도를 통해 다학제간융합(Cross-study)을 통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왔으며, 이번 융합전공 활용이 학생들에게 더욱 넓은 전공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융합전공을 병행 운영함으로써 외국인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흥미와 전문성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대는 융합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융합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4년 창의융합교육원(학부)을 설립했으며, 지난해엔 학생설계융합전공과 글로벌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지난 5월에는 창의융합교육원 ICT 융합전공을 ICT 창업학부로 변경했다. 창의융합교육원은 ▲기독교적 세계관과 윤리관을 갖춘 인재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융·복합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융·복합에 기반을 둔 구체적인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탁월한 의사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학생설계융합전공 과정도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학업 계획서를 창의융합교육원에 제출하지만 창의융합교육원과 담당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공위원회가 해당 전공 과정에 대한 면밀한 심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학업 과정을 돕는다. 심의가 통과되면 총장의 승인을 거쳐 해당 전공을 제2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다. 또한 융합전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도 학생들은 꾸준한 학업 지도 및 학사관리를 받게 된다. 곽진환 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설계융합전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폭넓은 전공 선택과 학제 간 융합 및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중요한 시대에 현장을 알고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안동대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농업회사법인 (주)푸드베리(대표 장진수)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의 수출 활로 확대 및 신시장 개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농업회사법인(주)푸드베리’는 2011년 입주, BI 보육역량 강화사업 등 센터의 지원사업을 토대로 시장조사와 지역 특산품을 개발 및 가공하여 한국 기업 최초로 국제항공사에 납품했다. 또한, 2013년 13만 달러에서 2015년 67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해 매년 비약적인 매출 신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푸드베리는 2015년 KOBIA로부터 우수 입주기업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교육부 국가근로장학사업에서 안동대 근로장학생의 취업연계사례로 우수 장학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농업회사법인(주)푸드베리’는 세계적 규모의 식품박람회에 20회 이상 제품 시연회를 시행하는 등 활발한 창업 활동 중이며 향후 안동대와의 산학연(R&D)를 통하여 다양한 제품군 확보와 신제품 개발에도 아낌없는 투자할 예정이다. 황희윤 안동대 창업지원본부장은 “안동대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 대학의 지원을 토대로 성장해 해외 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 학내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산학 협력 모델의 우수 사례로 생각된다”며 “본 센터가 더욱 지역산업 발전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효령중·고등학교(교장 노정구)는 지난 2일 가사실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한 행사는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참여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통해 학교, 학부모, 학생 간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 및 이웃에 관심과 봉사하는 마음을 함양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담근 100kg의 김장김치는 군위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됐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부사관학군단(단장 채흥주)은 지난 10월 22일 제2회 다부동 전적지 도보답사 국토대장정 출정식(1차 학교~안동, 35Km / 2차 안동~의성, 38Km)에 이어 이달 3일 최종 의성에서 다부동까지 30Km도보행군을 실시했다. 이번 도보행군은 부사관학군단 후보생(56명)을 비롯한 희망학생 및 대학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총 3차에 걸쳐 행군하며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몸으로 체득하고 국가관 확립과 6.25전쟁을 바로 알아보며 분단조국의 현실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보행군에 참가한 김현태 중대장후보생(항공전자과·2년)은 “3차에 걸친 다부동 도보답사를 통해 행군에 대한 자신감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으며, 미래를 위한 확고한 가치관이 정립됐다”며 “남은 학업에 충실히 수행하고 강한체력을 갖춘 전문부사관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흥주 부사관학군단장은 “이번 도보답사를 계기로 올바른 국가관을 바탕으로 어떠한 극한상황에 처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경북지역 각 급 학교의 폭력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이 6일 발표한 ‘2016년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응답은 전년도 2차 1천469명에서 1천193명으로 276명이 줄었다. 이는 전체학생 비율 0.6%에 해당되며, 전년도 2차 조사에서 나타난 0.8%에 비해 0.2% 감소한 수치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응답이 전혀 없는 ‘클린 학교’도 전년도 2차 541개교(조사 대상 학교 1천10교)에서 올해 57.4%인 573개교(조사 대상 학교 999교)로 32개교가 늘어났다. 피해유형별는 언어폭력(34.6%), 따돌림(15.1%), 신체폭행(12.4%) 순으로 높았다. 또 학교폭력 신고에 대해서는 ‘도움이 됐다(42.6%)’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23.8%)’보다 많았다. 그러나 ‘피해 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는 비율이 24.9%로 나타나 신고체계의 개선, 효율적인 신고처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신고 의식 고취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언어폭력·따돌림 예방 등에 대한 정서적 폭력 대응이 요구되는 등 현장 맞춤형 대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9만3천185명을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실시했으며, 설문에는 조사 대상 학생의 96.9%인 18만7천273명이 참여했다. 경북교육청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573교의 학교폭력 클린 학교, 피해응답률 0.6% 등의 성과는 그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신고 방법의 다양화 및 학부모·선생님·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들의 노력에 따른 결과”라면서 “실태조사 분석 내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시행해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현장중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1교 1브랜드 운동, 학교자치순찰제, 책임교사 역할강화 및 업무경감 지원, 어깨동무학교 및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지원, 1만동아리 운영,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등 공감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언어폭력 등 정서적 폭력 예방을 위해 언어문화개선 웹 자료집 ‘잠깐, 생각하고 말해요!’를 발간보급하고 있다. 특히 언어문화개선 주간(10월 2주)을 설정해 지역별로 학생 중심 언어문화 개선 운동을 전개하는 등 폭력 유형 및 추세에 따른 맞춤형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 경북동부학습클리닉센터는 6일 포항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습상담사 및 학습코칭단 48명을 대상으로 ‘2016년 경북동부학습클리닉센터 사례연수 및 종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사례 발표는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에서 겪는 복합적이고 누적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습상담과 코칭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학습상담 및 코칭 통합사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2016년 경북동부지역 학습클리닉센터 종강식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 경북동부학습클리닉센터에선 학습클리닉 지원을 통해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15개교 총 65개교, 511명의 학생들이 맞춤형 학습코칭서비스를 지원받았다 또 학습코칭과 상담을 통해 학습을 방해하는 제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학생 특성에 맞는 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포항대 신정호 학생이 ‘2016 KASC BARISTA AWARD 한국 학생바리스타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외식호텔조리산업과 신정호(1학년) 학생이 지난 3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한국 학생바리스타 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정호 학생의 이번 수상은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을 통틀어 최고의 성적을 획득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신정호 학생은 외식음료산업과 관련된 전공학생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제2회 2016 KFBA 코리아푸드앤베버리지컨티발에서도 대학부 단체전(신정호, 김기현, 장혜란) 은상을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바 있다. 신정호 학생은 “대회의 승패를 떠나 바리스타의 자질과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 웰빙을 고려한 창의적인 바리스타로서 더욱 노력하고 실력을 연마하겠다”고 말했다. 변경숙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각종 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며 “통합적인 전공실습과 소상공인 사업마인드 구축을 위한 시청각 교육을 통해 청년CEO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대 외식호텔조리산업과는 현직 호텔총주방장 및 식음료사업 CEO 실무교수진들이 기술적인 부분 외에도 서비스 마인드까지 가르치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바로 창업이 가능한 전인적인 외식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지난 5일 대학 본관에서 지역 주민들과 재학생, 교내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및 창업동아리 전시회'를 열띤 분위기 속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는‘창의적 아이디어 실현’의 주제를 가지고 어둠 속의 감지 로봇(군사학과), NFC결합 무선충전시스템(전기전자학과), 포항 랜드마크 교량모형 제작(토목공학과), 산불감시용 드론 로봇(소방방재과), 유아 창의교육에 적합한 교구(유아교육과)를 포함한 캡스톤 디자인 과제 16개 팀이 작품을 출품했다. 또한, 창업 동아리 전시회에서는 경도미트(한우저등급·비선호 부위의 숙성을 통한 가공품 제작), URECA(도깨비도로 설계기술 개발), 비화(무선충전 산불감시 드론), Iot Maker(독거노약자의 상황인지 시스템), 아떼사(유아를 위한 친환경 천연염색 원목 장난감 개발) 등 특색있는 작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매년 개최되는 이러한 대회의 결과물로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제4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최동혁 학생 외 3명이 공동 발표한 과제 ‘마법칫솔’은 우수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직무과제 해결을 위한 전(全) 과정을 체험하고, 새로운 창의력과 기술력을 배양하기 위해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하여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는 융․복합 기술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용대 총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교내 기업에게는 사업화가 가능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기회가 됐다”고 말하면서 “대학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영호초등학교(정재민 교장)는 지난 3일 인성교육중심수업 선도학급인 5-4반 학생 22명과 교육복지 음악 동아리 학생 24명이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보현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기관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위문공연에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을 배려하는 활동을 통해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46명의 학생들은 청송 보현요양원에서 평소 동아리에서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어르신들 앞에서 선보였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어르신들과 함께 머그컵도 만들었으며, 음악 동아리 연주와 함께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는 기회도 가졌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일 울진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전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지식정보화시대의 우리 아이들, 책으로 바르게 키우기’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미래사회의 특성을 살핀 후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책으로 바르게 키울 수 있는가에 대한 독서 교육방법을 알아보고 여러 학교들의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했다. 이 날 강사로 독서전문가 백화현 작가는 독서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 줄 수 있는 독서교육방법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 임경 교육장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우리 교육도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하며 독서를 통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타인을 존중하며 배려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적 소양을 풍부히 지닌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장덕희)는 지난 3일 학교 공덕관 226호에서 2017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대학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학과 교수 및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리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고, 2부 ‘선배 사회복지사가 들려주는 꿈과 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회복지현장에 취업한 동문선배가 사회복지사가 되기까지 어떻게 공부했는지, 대학생활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 실제적이고 경험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올해 위덕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 포항시 오천읍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12학번 구소영 강사는 예비대학에서 사회복지공무원이 되기 위한 학습법 등을 특강을 통해 전달해 예비신입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웃음치료사인 김태희 전 나전복지마을 사무국장은 3부 프로그램인 ‘웃음으로 함께하는 우리들의 꿈’에서 웃음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특강을 했고, 이와 함께 사회복지사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코칭했다. 이날 예비대학에 참여한 남현지 학생(포항여자고 3년)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사회복지사에 대한 내 꿈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 같아 위덕대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임성옥 교수(위덕대 사회복지학과)는 “예비대학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위해 미래에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꿈과 비전을 가지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도와주는 첫 기회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위덕대 사회복지학과는 올해 ‘2016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CK-1)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특성화 사업은 사회복지학과와 간호학과 및 유아교육과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휴먼서비스 주전공양성에 주력한 기존 프로그램의 강점과 새롭게 기획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00년 대학 대구가톨릭대학교’ 100만 권째 도서로 등록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도서관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전시한다. 장서는 지난 1992년 30만 권, 2000년 50만 권, 2003년 60만 권을 차례로 돌파했으며 실제 소장도서는 중앙도서관 110만 권에 의학도서관과 신학도서관의 소장도서를 포함하면 126만여 권이다. 특히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박통사언해(朴通事諺解)’ 등 다수의 내사본(임금이 고위 관료나 종친에게 하사한 책)과 희귀본 등 744질 2천915책을 비롯해서 역서류와 가계 기록 등 총 3천189권을 유일본 및 귀중본으로 관리하고 있다.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 한 권 한 권이 모두 소중하다. 도서관은 이제 학생들이 가장 찾고 싶은 공간이자 즐기면서 공부하는 공간으로 변신한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다목적도서관으로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박병길)은 지난 1일~3일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교육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개최한 ‘2016 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회관의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틈틈이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더욱 값진 결실의 의미가 있다. 이날 회관 1층 로비에 전시된 7팀의 동아리 작품들은 그간의 활동을 보여주는 학습 결과물로, 독도 사랑을 정겹게 표현한 미니북 콘테스트와 독도체험 작품, 오물조물 칼라클레이, 흙으로 빚는 도자기 등 오감만족 작품들로 가득했다. 또 무대 위에서 펼쳐진 14팀의 공연팀에선 난타, 사물놀이, k-pop댄스, 동요, 합창, 우쿨렐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특히 전통연희단의 자반뛰기, 소고, 버나는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연희형식으로 표현한 공연 장르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가락에 맞춰 펼쳐진 울산 학춤과 12발 상모돌리기의 여흥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발표회에서 방송댄스를 공연한 박지원(해맞이초 5학년) 학생은 “의상을 멋지게 차려 입고 무대에서 공연하니 마치 전문 댄서가 된듯해 가슴이 마구 뛰었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박병길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감성과 꿈을 가꾸는 행복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