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솔뫼문화관에서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권태환 안동대 총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교수, 학부모,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천255명, 박사 18명, 석사 118명(일반대학원 87명, 행정경영대학원 11명, 교육대학원 12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8명)으로 총 1천391명이 학위를 받았다. 권태환 총장은 졸업 식사를 통해 “학업을 성공적으로 완결하고 영예로운 학위를 받는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희망과 영광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며,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부단히 정진함으로써 안동대학교 졸업생으로서의 긍지를 더욱 높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국립 안동대학교는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자 인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학사 3만7천727명, 석사 4천375명, 박사 234명 등 모두 4만2천33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울진군 매화초등학교(교장 임인학)는 지난 17일 특별한 졸업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은 특별히 가족석 형태로 마련돼 한 테이블에 졸업생과 부모님이 나란히 앉아 지난 6년간의 추억과 기억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또 학교장이 졸업생에게 직접 찾아가 졸업장을 전달하는 등 이색적인 모습으로 진행됐다. 졸업식 식전 행사로 재학생들은 본교 방과 후 교육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우고 익힌 무용과 기타 연주를 선보였으며 임인학 교장은 색소폰 연주를 통해 졸업생들의 밝은 앞날을 응원했다. 매화면사무소 김광오 면장이 매화초 총동창회장 자격으로 옛 정서를 살리는 축사를 낭독해 박수를 받았다. 6학년 백현기 학생은 “이렇게 멋진 졸업식을 준비해 준 재학생들과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중학교에 가서도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인학 교장은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기억하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매화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건강증진에 나선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경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교육지원청 보건급식업무 담당자 72명이 참석한 가운데‘학생건강 및 학교환경관리 기본방향’설명회를 가졌다. 학생건강증진 기본 방향은 학교 응급상황 발생 대비 및 응급의료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학생과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학생건강정보센터에서 제공되는 감염병 정보 활용,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 공기질 측정 결과 부적합 판정 시 전체교실 개선 조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종모 체육건강과장은 “지난해 6월 메르스 확산의 긴장 속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모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 등 학생들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한 체중관리, 감염병 예방, 흡연·음주 예방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지난 19일 실내체육관에서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905명, 석사 44명, 박사 5명 등 모두 954명이 학위를 받았다. 전체 수석졸업은 평점 4.49점(4.5점 만점)을 받은 국제통상영어과 윤선아(여·24) 씨가 차지했다. 학위수여식은 개식, 학사보고, 학위 및 상장수여, 졸업사, 치사 및 축사,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해 총장은 졸업사에서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한 졸업생들의 학위 취득을 축하하며, 교시인 자주·진리·봉사를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국가 발전의 주역이 되라”고 당부했다. 올해 19회째 학위수여식을 진행한 동양대학교는 그 동안 학사 1만631명, 석사 792명, 박사 49명을 배출했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18일 3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지방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내 역량있는 선배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맺어주는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에서 선배 공무원들은 멘토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여 후배 공무원들의 모범이 되며, 후배 공무원들은 선배들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워 조직내 역량 있는 인재가 될 것을 각각 선서했다. 후견인제는 1년동안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월1회 이상 멘토-멘티 만남을 실시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시로 상담 및 지도하여 조직내 조기적응과 실무능력 향상을 돕게 된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날 신규자 대상 특강을 통해 “신규 공무원은 새로운 기운을 조직에 불어 넣어주고, 선배 공무원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잘 전달함으로써 명품 영주교육 발전을 이루자”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와 브솔시냇가(법인장 유승대)는 최근 브솔시냇가 복지재단에서 간호학부 교수 및 법인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재활모델의 촉진 도모’을 위한 산학협력체결식을 가졌다.양 기관은 이번 체결을 통해 산·학 협력 체제를 구축해 상호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며, 간호학부 학생들이 지역사회 대상자의 정신 건강 회복 및 재활을 위한 통합적 간호실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임상실습교육 기관의 협력에 목적을 두고 체결됐다. 선린대학교 간호학부장 송인숙 교수는 “임상실습 협약을 통해 간호학부 학생들의 임상실무 능력 향상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대학교 ‘ICT 기반 글로벌 창조혁신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안진원, 이하 ‘국제화 사업단’)은 지난 17일 ‘한동대 국제화사업 자체평가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한동대 국제화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17일에 열린 ‘자체평가회의’는 이종철 학사부총장(위원장), 기획처장, 교무처장, 여러 학부 교수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사업 추진 계획부터 2015년 실적까지 그동안의 계획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깊이 있게 평가했다. 오는 22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리는 ‘한동대 국제화사업 성과확산포럼’에는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외부평가위원장), 김경회 전 교육부 정책홍보관리실장(외부평가부위원장, 현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 하준우 전 동아일보 편집부국장, 이욱헌 주 우즈벡 대사,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성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등 외부평가위원들과 전국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는 교육부 특성화(CK) 국제화 사업단들 가운데 최초로 한동대 사업단이 공개적으로 평가받고 그 성과에 대한 확산에 대한 논의된다. 한동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개도국 역량 강화 주관대학(UNITWIN)이며,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출범시킨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UN Academic Impact)의 고등교육역량강화 국제거점대학이다. 이와 같은 한동대의 국제적 성과 위에 한동대 국제화 사업단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던 ‘해외전공봉사사업(Global Engagement and Mobilization)’을 계승 발전시킨 ‘프로젝트 기반 현장중심 협동학습(c-La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업단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 대륙에 대한 관심 고취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한동 어라운드 글로브(Handong Around the Globe) 2015’를 개최했다. 아울러 국제기구와 해외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울진 죽변초등학교(교장 박성진)는 지난 17일 소강당에서 제74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박성진 교장은 졸업생 모두에게 졸업장을 직접 수여하며 앞으로의 꿈을 물어보고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는 이야기와 함께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축하 떡 자르기, 5학년 학생들의 송사 영상, 6학년 학생들의 답가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졸업생들이 20년 뒤의 자신에게 쓴 편지를 보관한 꿈 단지는 2036년 2월 17일인 일요일날에 함께 개봉하기로 하고 사연을 묻었다.
경북도교육청의 사학기관 회계분야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한 걸음이 재다. 경북도교육청은 18일 경북도교육연구원에서 도내 사립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행정실장 및 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사학 업무담당자 360여 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사학기관 재정보조 관리 지침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에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의 효율적 집행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과 사립학교 행정 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회계업무담당자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015학년도 사립학교 결산 △2015학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정산 △목적사업보조금 지원 및 관리 등의 내용으로 전년 대비 변경 사항을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김태원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학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사립학교 회계분야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임상규, 이하 하이코)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MICE산업 활성화와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식은 17일 포항소재 한동대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하이코 임상규 사장과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동대는 1994년 설립됐으며 세계화, 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한 국제화 대학교로 교육부 주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식을 통해 두 기관은 △국제회의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연계사업 추진 △국제회의관련 행사의 하이코 개최추진 △국제회의 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등 다양한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2016년 5월 30일부터 3일간 경주하이코에서는 ‘제66차 유엔 세계 NGO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며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코와 한동대학교는 세계 NGO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UN관련 국제행사와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 등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동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코 임상규 사장은 “역량있는 글로벌대학교인 한동대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MICE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한동대와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회의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가 중등교원 임용시험에 86명이 최종 합격함으로써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안동대는 지난해 65명보다도 20명이 많은 것으로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 연속 50명 이상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여 경북지역의 중추적 교원양성기관으로서 입지를 구축했다. 안동대 사범대학(학장 권언근)은 총 8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 선발인원이 없었던 1개 학과(교육공학과)를 제외한 7개 학과에서 8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7개 학과의 입학정원 152명 기준 임용시험 합격률은 55.9%로 전국 상위 수준이다. 권태환 안동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안동 지역의 선비정신을 함양한 우수 교원 양성을 위해 면학분위기 개선, 각종 특강과 스터디그룹 지원 등 전 구성원들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어우러져 나타난 결과로 분석되며 안동대 사범대학의 새로운 도약에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퇴임을 앞둔 이규호 문덕초등학교장이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규호 문덕초 교장은 40여년간 몸 담았던 교육계를 떠나며 화려한 퇴임식 행사 대신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 교장은 어려운 환경..
포스코교육재단은 17일 오전 재단 소강당에서 우종수(61‧사진)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각급학교 교장, 교감 및 법인 임직원, 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과 광양, 인천을 연결하는 화상회의로 열렸다. 이번 취임식에서 우종수 이사장은 “자주인, 도덕인, 창의인 이라는 박태준 설립이사장님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하며 수많은 교육성과를 일궈낸 재단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쌓아온 재단의 정신적 자산과 전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만들어 놓은 ‘글로벌 일류시민을 양성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실현해 국내외 최고의 교육재단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종수 신임 이사장은 1978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카이스트 재료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7년 미국 MIT 금속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전기강판연구실장을 시작으로 2011년 포스코기술연구원 원장, 2014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포스텍은 19일 오전 11시 대학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교내외 인사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68명, 석사 183명, 학사 322명 등 모두 773명이 학위를 받는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포스텍의 4호 명예박사학위(공학)를 받을 예정이기도 하다. 포스텍은 학사과정 전체수석에게 수여되는 ‘설립 이사장상’에 평점평균 4.21를 받은 물리학과 강민구 씨(지도교수 정윤희)로 결정됐다. 이 상이 이학계열 졸업자에게 수여됨에 따라 공학계열 수석에 주어지는 ‘이사장상’에는 평점평균 4.11을 받은 기계공학과 김영규 씨(지도교수 김동성)가 받는다. 대학의 발전이나 명예를 드높인 졸업생에게 주는 무은재상(김호길 초대 총장의 아호를 딴 상)은 화학과 김초엽 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난청을 극복하고 우수한 글쓰기 실력으로 다양한 과학글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또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분야)은 ‘박테리아 원형질체 유래 나노베시클을 이용한 차세대 항원 및 약물 전달시스템의 개발’ 논문을 발표한 생명과학과 김오연 씨(지도교수 고용송)와 ‘유기반도체 분자 및 박막 구조와 전하이동 특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화학공학과 강보석 씨(지도교수 조길원)가 각각 받는다. 이 상은 정성기 전 총장과 장근수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대구가톨릭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제67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약학대학 응시생 50명(6년제) 전원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은 총 1천869명이 응시해 1천772명이 합격, 94.8%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대가대는 지난해 개관한 제2약학관에 국가시험 준비실을 마련하는 등 학습환경을 개선해 현장교육 중심으로 실무역량을 높여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15년 한국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간호대학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15년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5년 인증을 받았다.
수성대는 성요셉교육재단 김영윤 이사장, 김선순 총장 및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 수성구청 이진훈 청장 등 내외빈과 졸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17일 대강당에서 가졌다. 풍물놀이패의 길놀이 안내로 시작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간호학과 이혜민씨 등 졸업생 1천225명이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또 생활체육레저과 최용준 씨와 치위생과 조연주 씨가 각각 성요셉교육재단이사장상과 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졸업생 176명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김선순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은 이제 인생의 마라톤 출발점에 서 있고, 그 길은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다”며 “어느 위치에서든지 자신감과 긍지를 가지고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인재로 거듭나줄 것”을 당부했다. 성요셉교육재단 김영윤 이사장은 축사에서 “명품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아닌, 자기 삶을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큰 꿈과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긍정적인 삶의 철학, 그리고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며 나누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대 약학대학과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전원이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16일 발표된 제67회 약사 국가시험과 제56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명단에서 경북대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28명과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102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약학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험에서 약사(6년제) 국가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4.8%, 간호사 국가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3.8%다. 올해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경북대 약학대학은 최근 3년간 교원 1인당 연평균 논문발표실적이 6.75편, 특허 등록이 0.68건으로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첫 졸업생 전원이 국가시험에 이어 취업률 100%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약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첫 약학대학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경북대 간호대학은 입학 후 졸업 시까지 한국간호사자격과 미국간호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로 나아가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정성광 경북대 의무부총장은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한데 이어 의학 계열 학과들이 각종 직종별 국가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경북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의학 분야의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은 물론 국가의 차세대 의학 발전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지난달 22일 실시한 제 67회 약사국가시험에서 졸업생 37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계명대 약학대는 지난 2011년 신설돼 지난해 첫 졸업생 27명 전원이 약사국가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2회 졸업생 37명 전원이 약사국가시험에 합격하며 2년 연속 약사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계명대는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약사국가시험을 대비해 국시실, 국시토론실, 자율학습실, 강의실을 자정까지 개방 운영하며 면학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전폭적인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칠곡 동영캠퍼스에 동영약용식물원을 운영, 재학생들의 신약개발 및 생약연구 등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계명대 약학대 공재양 학장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새로운 교육제도와 신설학과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교육에 매진한 교수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말했다.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경주시와 17일 오전 10시 경주시청에서 평생학습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홍욱헌 총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생학습 상호협력 협약서에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추진, 경주시민 평생학습 수료자가 위덕대에 입학 시 장학금지급, 평생학습자들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상호지원 등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홍 총장은 “이번 경주시와의 평생학습 상호협력 협약식을 통해 위덕대가 경주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향후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Wee센터는 지난 16일 교육부 주최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군위Wee센터는 지역 내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지원프로그램, 연극치료를 활용한 자기성장 캠프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교실문화 개선을 위한 집단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 군위 지역특성 분석과 그에 적절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김덕희 교육지원과장은 "행복한 학교 학업중단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