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 경북동부지역학습종합클리닉센터(이하 센터)는 겨울 방학을 맞아 포항, 울진, 청송, 영덕 지역 20개교 40명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및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심리검사는 2018학년도 센터의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신청한 학교의 학생 중에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학습 상담교사와 학습 상담사가 학교로 찾아가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심리검사는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심리 진단 검사로 이루어지며, 검사를 통해 학습 수준과 학습 저해 요인을 분석해 학생의 맞춤형 학습상담 및 학습코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김장미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2018학년도에도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지원해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의 공부 상처를 치유하고 자아 존중감과 학습 동기를 향상시켜 학습부진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상설체계로 전환해 운영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