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군청소년센터에서 지역 내 8개 초·중교학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어 체험학습을 개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교육지원청, 학교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초·중학생들의 어학능력 개발과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는 것.교육내용은 중국어 기본회화와 문법 등을 교재와 놀이를 통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국어를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종구 기획감사실장은 "학생들이 중국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지역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초·중학생 2천여 명이 영어체험학습에 이어 올해도 2억 원의 예산으로 영어, 중국어체험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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