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는 동계방학 중 다양한 국제경험과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길러주고자 인도네시아 렘방지역에서 국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발된 30명의 봉사단원은 2개월간 예절교육, 봉사마인드 교육, 응급처치안전교육, 박명호 총장 특강,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대회, 언어 등의 교육과 준비과정 마치고 작년 28일 한국을 출국해 10일간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 봉사단은 6개 부문의 교육 및 문화봉사(태권도, 한글, 댄스, 보건, K-POP 및 율동, 미용)와 노력봉사(지붕 및 벽면, 책걸상 수리, 도색, 신발장 제작 등 교육환경 개선 및 시설정비)로 나눠 실시하고, 학용품, 위생용품, 운동용품, 칠판, 도서 등 물품도 지원했다. 장성용 단장은 “가르침을 받던 학생들이 가르치고, 챙김만 받던 학생들이 챙기고 나누고 배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차한솔(소방환경안전과, 학생대표) 학생은 “많이 나눠주고 도움을 드릴려고 갔는데 막상 돌아오는 날 나눠준 것보다 심적으로 많이 받아 온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며 “봉사는 나누면 나눌수록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풍성해 진다는 것을 느끼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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