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예비 고3을 위해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19~20일까지 1박 2일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사전 참가를 신청한 예비 고3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전문교사단과 시교육청 학교대입지원팀, 대학 입학사정관, 대학생 멘토 등 약 80여 명의 전문가가 ‘2019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서류평가, 면접고사 등 수시모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진단, 코칭 ▲대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개별면접 ▲수시모집 지원 상담 ▲주요 대학에 진학한 선배와의 만남 ▲서울대 (전)입학본부장과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시전형 대비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캠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학 희망 대학과 학과가 유사한 학생들끼리 동아리·진로·독서 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인 ‘인적 네트워크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들이 대입 전형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학부모 대상 특강도 실시한다.특히 지난해 캠프에 참가해 도움을 받고 대학 입학에 성공한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공부 방법, 지원 전략, 면접 경험담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등 캠프에 대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의 경우, 예비 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수시모집에 대비할 수 있는 몰입프로그램으로 대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진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