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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주방가전 전문기업 ㈜이엔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 개발로 특허를 획득한 과열방지장치 ‘세이프쿡시스템’ 키오떼 3구B제품. |
ⓒ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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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이엔이노베이션, 가스비절감형 가스레인지 출시
국산 과열방지장치 ‘세이프쿡시스템’ 등장 화제
서울시 홍제동에 사는 30대 주부 도모씨는 유명 브랜드의 가스레인지 제품을 2년째 사용하고 있다. 도씨는 맞벌이 부부로 집에서 아이를 봐주시는 어머니를 위해 지인들의 추천을 받고 화재예방센서가 장착된 제품을 구매했으나 이전 제품과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볶음요리나 구이요리의 경우 계속 가스불이 꺼지는 등 요리를 하다 몇번이나 다시 켜기 일쑤였다. 게다가 2014년 가스레인지 안전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안전규제 강화안 시행에 따라 과열방지장치가 3개 화구에 모두 장착된 탓에 가격도 더 비싸게 주고 구입을 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과열방지장치는 일명 ‘하이컷’이라고 일컬어지는 외산 기술로 제작된 것이 전부이다.
수입부품 특성상 해당국가의 조리환경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음식 조리에 많이 사용 되는 뚝배기를 비롯해 돌솥, 유리냄비와 같은 내열용기 사용 시 과열방지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등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한 부품 수입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고스란히 소비자 가격에 반영돼 가정 필수품인 가스레인지가 가계부담을 높이는 한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주방환경에 최적화 된 가스레인지가 출시돼 한국 주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로벌 주방가전 전문기업 ㈜이엔이노베이션(대표 박승형,www.eninnovation.co.kr)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의 나라에서 특허를 취득한 국산 과열방지장치 ‘세이프쿡시스템’을 개발해 9일 ‘키오떼’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키오떼’의 세이프쿡시스템은 열을 가했을 때 휘어지는 ‘바이메탈센서’를 원리로 해 특정온도 도달 시 조리용기의 복사열을 감지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가스레인지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열감지센서가 조리용기에 직접 닿지 않아 어떠한 용기의 재질이나 형태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을 한다.
특히 화염에 직접 닿지 않아 부품의 수명이 길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은 건전지와 같은 별도의 전원공급이 필요하지 않아 전기적 오작동으로 발생되는 화재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순수 국산 과열방지장치 장착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키오떼’는 한국 가스안전공사의 KC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85mm 초소형 컵버너를 장착해 가스불을 중앙에 집중시켜 균일하게 열을 공급함으로써 가스낭비를 막아 가스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이엔이노베이션의 박승형 대표이사는 “과열방지장치의 국산화로 국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키오떼의 출시는 가스레인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제품의 품질은 더욱 높아졌으나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 및 개발에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이프쿡시스템’이 장착된 키오떼는 이달 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kiodde.com)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 할 방침이다.
제품 문의는 키오떼 고객지원센터(1599-1783)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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