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땐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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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보건소가 SFTS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
ⓒ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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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 7월에 SFTS(중중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환자가 발생해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미경)는 21일부터 SFTS 예방ㆍ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리고 난후 1~2주 후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임상증상은 38℃가 넘는 발열이 발생하며 이후 설사 및 구토와 같은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일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의식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ㆍ관리 중으로 지난해 36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7명이 사망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0일 읍ㆍ면·동 보건 담당자 회의를 개최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포스터 및 현수막 등 SFTS예방홍보물을 배부했다.
시는 지난 17일 1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농업안전보건센터와 함께 천북면, 안강읍 경로당 방문교육(80여 곳)을 하면서 기피제, 리플렛을 배부하면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할 것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김 소장은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물린 이후에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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