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을 발견해 긴급방제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7일 경주시 평동 사료용 옥수수 포장에서 멸강나방이 처음으로 발견돼 긴급방제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평동 남천 일대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농가에 즉각 방제작업관련 행정지도를 실시 한 후 지난달 30일 오전 불국사농협장실에서 긴급 방제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멸강나방 발생은 예년에 비해 20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일에서 5일 사이 중국에서 저기압 기류를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발견된 멸강나방은 2~3령의 어린 상태로 4~5령 이후에는 방제효과가 떨어진다. 시는 방제 효과를 위해 1일 오전 6시 부터 7시30분까지 평동 남천주변 일대 약 6ha 면적에 긴급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방제작업은 불국사 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 방제기로 방제약제는 엘산과 피래스를 혼합해 1회 1,500리터씩 총 5회에 걸쳐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작업인부 등 방제작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불국사농협의 지원으로 실시했으며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앞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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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올 첫 멸강나방 발견 ‘긴급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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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올 첫 멸강나방 발견 ‘긴급방제’

김경철 기자 입력 2014/07/02 21:11
예년보다 20일 빨라…중국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

ⓒ 경상매일신문

경주시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을 발견해 긴급방제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7일 경주시 평동 사료용 옥수수 포장에서 멸강나방이 처음으로 발견돼 긴급방제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평동 남천 일대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농가에 즉각 방제작업관련 행정지도를 실시 한 후 지난달 30일 오전 불국사농협장실에서 긴급 방제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멸강나방 발생은 예년에 비해 20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일에서 5일 사이 중국에서 저기압 기류를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발견된 멸강나방은 2~3령의 어린 상태로 4~5령 이후에는 방제효과가 떨어진다.
시는 방제 효과를 위해 1일 오전 6시 부터 7시30분까지 평동 남천주변 일대 약 6ha 면적에 긴급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방제작업은 불국사 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 방제기로 방제약제는 엘산과 피래스를 혼합해 1회 1,500리터씩 총 5회에 걸쳐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작업인부 등 방제작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불국사농협의 지원으로 실시했으며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앞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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