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는 다음달 15일까지인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없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경로당 행복 선생님 35명을 ‘산불 예방 홍보맨’으로 육성해 지역 내 경로당에서 산불 예방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위해 김천시에서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방문해 경로당 행복 선생님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 산불 발생 시 대피요령 등 산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경로당 행복 선생님들은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산불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불 발생의 원인과 위험성, 예방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 연접지 영농 부산물․쓰레기 소각(33%) 및 재처리 부주의(33%)가 산불 발생 원인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주민들에게 소각을 금지해 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이 많이 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 산불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가동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영농 부산물을 반드시 파쇄하여 처리해 주고, 불법 소각을 멈춰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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