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옛 감삼中서 기공식…내년 6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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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연수원 조감도. |
ⓒ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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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28일 오후 달서구 당산로 121(구 감삼중학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 이전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에는 대구시교육감, 달서구청장, 시의회 의원, 교육위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기공식은 경과보고, 축사 등에 이어 시공사 대표의 견실시공 다짐, 시삽으로 이어진다.
현재 팔공산에 위치한 교육연수원을 접근성이 좋은 시내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적절한 부지를 찾지 못하다가 2011년 2월 감삼중학교 폐교재산 재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연수원 이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신축하는 교육연수원은 부지 1만3,328㎡, 건물 연면적 1만9,460㎡ 규모로, 1,100명을 동시 수용 할 수 있다. 세부시설로는 대ㆍ중ㆍ소 17실의 연수전용 강의실과 초ㆍ중ㆍ고 전체학교 회의 및 강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강당, 230석 규모의 중강당이 계획되어 있고, 아울러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에서는 예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건축된다. 총사업비 28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14년 6월 준공예정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현재의 대구교육연수원은 팔공산에 위치하여 1일 기본 통원시간이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연수원까지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없어 별도의 통원차량을 운행함에 따른 예산이 절감되고, 동계 연수시에는 강설ㆍ결빙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가 없어 연수 장소를 시내 학교로 급히 변경해야 하는 등의 문제점이 해소될 것”이라며, “타 시ㆍ도에 손색이 없는 명품 교육연수원이 건설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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